케이팝이 팬덤화 되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이 아닌 그룹을 적으로 보는 악성 팬층이 늘고있습니다.
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회사에서 나오는 아이돌만 좋아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잘 되는 것만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그룹에 감정이입을 하고 대리만족을 하는데,
자기 그룹보다 잘 나가거나 괜시리 마음에 들지 않거나 위협이 되는 그룹이 보이면 이를 갑니다.
이들은 악플러의 마음을 가졌지만 악플러 취급을 받기를 원치 않고,
다른 사람들이 다함께 내가 싫어하는 그룹을 까주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들은 싫어하는데에 [이유]를 붙여 시어머니 고나리질을 시작합니다.
이 [이유]는 그 그룹만이 가진 특징이거나 그 그룹이 주 표적이 되는 약점입니다.
약점이 없다면 창조논란을 만들고 프레임 선동을 시작합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행덕을 위하여 활동하던 커뮤니티가 시어머니들로 가득차버리고
글만 올리면 득달같이 달려드는 시어머니들 때문에 글쓰기를 꺼리게 됩니다.
이제 팬들은 이 피로한 전쟁에 지쳐 시어머니들을 피해 독립 하기를 선택합니다.
대중성이 필요하지 않은 요즘 아이돌 시대, 팬들은 자기들끼리 뭉쳐 공감하고 활동합니다.
요즘은 팬들만이 모여서 활동할 수 있는 매체가 많습니다.
팬덤만 모이는 커뮤니티 게시판과 브이라이브, 유튜브 팬채널,
위버스, 유니버스, 버블 같은 독립된 곳으로 이주합니다.
이곳에는 지극히 소수의 원정 시어머니를 빼면 낙원입니다.
팬들의 이러한 이동현상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공유하는 커뮤니티에는 케이팝 게시글이 줄어들고,
대중들의 접근성은 더 줄어들게 됩니다.
이 현상으로 커뮤니티는 서로 까기위한 고나리글의 비율이 높아집니다.
질투에 사로잡힌 시어머니질이 케이팝을 더욱 매니아 문화로 몰아넣고
히키코모리 문화로 돌변시키고 있는 것 입니다.
케이팝이 세계화 되고있지만, 정작 우리나라에서는 매니아 문화로 전락하고 있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처럼,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 썩어빠진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진단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