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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방송에서 김준수는 기억에 남는 후배가 있냐는 질문에 몬스타엑스 민혁을 언급하며 “(민혁이) 저를 만났을 때 손까지 떨면서 엄청 긴장하더라. 그래서 고마웠다. 내가 뭐라고 그렇게 긴장하는지,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응수는 “(민혁이 김준수에게) 부담을 준 것 아니냐”며 “민혁이 김준수를 (실력으로) 못 따라 갈 것 같아서 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준수가 “민혁은 나와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상황을 정리하려 했지만 김응수는 “민혁이 김준수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 있냐”고 민혁을 디스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응수는 민혁의 외모를 칭찬하는 김준수의 발언에도 “민혁은 나보다 잘생기긴 했지만, 외모는 3분만 보면 질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응수의 민혁 비하 발언에 김준수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김응수는 “민혁이 최고다.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했고 김준수도 “민혁은 정말 착한 친구다”라며 상황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