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은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나,
개인의 사생활 보호 역시 [헌법상 기본권]에 속합니다.
연예인들은 공직을 수행하는 사람이 아닌데
알 수 없는 이상한 [관행]을 빌미로 연예인의 사생활 침해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누구도 이에 대하여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못합니다.
이유는 근거없는 관행이기 때문입니다.
관련 여론조사의 응답결과는 흥미롭습니다.
[유명인의 사적 영역 사진이 보도될 가치가 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72.2%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연예인의 연애장면을 언론이 실명과 사진을 공개해 보도하는 것에 63.8%가 ‘보도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했다.]
국민도 원하지 않는 일을 언론이 하고있는 것 입니다.
[대법원은 1500만 원 배상판결을 내리면서 “사생활 공개가 정당화되려면 공공의 이해와 관련해 공중의 정당한 관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인터넷에 즐비하는 연예인의 개인적인 사생활을 들추는 것이 공중의 정당한 관심의 대상이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가짜뉴스가 매일같이 쏟아지고 조회수에 미쳐 앞뒤 분간하지 못하는 우리나라 언론 신뢰도의 급락은
결국 올바른 정보를 주고받을 매체가 사라짐을 의미합니다.
공공의 이해와 무관한 사생활 침해의 기사들이 즐비하는 연예언론,
가짜뉴스와 사생활 침해뉴스로 먹고사는 거짓 언론들이 단죄받아야 합니다.
누구나 자신의 집에 타인이 CCTV를 설치하겠다고 하면 반대할 것 입니다.
하지만 언론들은 이런 행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허울로 얼룩진 프레임을 씌워 대중에게 이 연예인을 죽이라며 표적을 겁니다.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인 연예인을 [공인]이라는 허울로 죽여야 속이 후련합니까?
우매한 언론과 우매한 대중이 만드는 환장의 콜라보레이션. 이제 그만 멈춰!
진단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