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 기준, 중국 공구 상위권에 있는 케이팝 가수들의 가온차트 앨범 판매량 대비 중국 공구 비중은 적게는 10% 후반에서 많게는 70%에 이르고 대체로 30%~50%로 추정된다.(기부 공구(不运回): 급이 다른 중국 팬클럽들의 팬덤 경쟁)
정규 1집으로 초동 69만 장을 기록한 블랙핑크의 경우, 중국 현지에서 나온 자료에 의하면 그중 중국 공구가 50만 장 규모다. ITZY의 경우 이번 앨범 판매량 중 어느 정도가 중국 공구 물량인지 확인하기 어렵다. 하지만 ITZY의 초동 판매고 증가가 음판 인플레 현상 속에 있으며, 그 현상의 진원지가 중국이란 점을 주목할 수 있다.
걸그룹은 보이그룹보다 팬덤 시장이 작아서 국내 팬덤만으로 낼 수 있는 수익은 한계가 뚜렷하다. 압도적인 국내 팬덤 일인자였던 아이즈원의 경우를 보면 한국 팬덤만으로 팔 수 있는 음반 최대치는 20만 장 선인 것 같다. 반면, 국내에서 인지도는 높지만 코어 팬덤은 작은 블랙핑크는 중국 공구만으로 50만 장을 팔았다. 케이팝 시장은, 특히 걸그룹 시장은 이런 시대에 접어들었다.
케이팝 소속사들이 중국 자본의 노예가 되는 이유입니다.
중국풍 세계관과 디자인을 사용하는 그룹들이 생겨났고
마마무의 소속사는 공식 계정으로 중국 지지 글을 올렸고
이수만은 중국을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YG의 2대주주는 중국자본이고 철인왕후, 조선구마사, 설강화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여러 기획사들이 중국에 인수되었고
CJ는 중국 제품 PPL과 중국시나리오를 사용하고 중국자본의 한중일 오디션을 엽니다.
조선구마사 논란은 전초전입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 찍소리 못하는 이유가 바로 무역 의존도가 높기 때문인데 케이팝도 의존도가 높아지면 결국 중국에게 좌지우지 되는 것 입니다. 중국 자본을 경계해야 합니다. 실리 뿐 아니라 자존심이 필요한 때 입니다. 이수만의 말대로 중국이 아시아의 할리우드가 되어 문화중심지가 된다면 우리가 힘들게 쌓아 온 문화강국의 지위도 넘어가는 것 입니다.
진단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