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중반 이후 코어팬덤 이미지가 강해져서 그렇지 원래는 대중성으로 성공했었슴~ 국내에서 Cheer up으로 대중적으로 히트했고 일본에서 TT로 대히트를 쳐서 양국의 대중적 영향력은 따라갈 수 없었고 적극적 프로모션에 반응도 와서 한동안 원탑으로 군림할 수 있었슴~
국내 코어팬덤 규모만 보면 아이즈원이 강력했지만 한국 일본 외 시장에는 투자가 없었고 코로나에 그 사건까지 겹치며 몰아칠 시간에 몰아치지 못한 부분도 큼~ 4년 연장 불발했다는 썰이 있는데 4년 더 해서 해외투자도 하고 곡과 컨셉이 잘 터져줬으면 아시아를 중심으로 잠재성은 있었을 것 같다는 정도~ 국내 코어는 역대급 찍었을 것으로 봄돠
아이즈원의 라비앙로즈는 개인적인 올타임 케이팝송 50선에 넣고 있을 정도로 잘 만든 곡이고 환상동화 같은 곡도 퀄이 훌륭하다 보지만 대중성과는 약간 거리가 있지 않았나 보는 편.
앚의 타이틀곡들이 전반적으로 곡 퀄과는 별개로 일반 대중들과는 살짝 거리를 두는 곡들이 아니었나 싶음. 아마 피에스타 정도가 앚의 곡들중에 가장 대중들에게 히트친곡이 아니었나 보는데.
암튼 난 앚도 충분히 성공한 그룹이라 보지만 그 이상의 대중성 있는 그룹에는 2프로 부족한 느낌을 좀 받는데 그 이유로
1 - 다들 잘 아는 그 사태.
2 - 거기에 코로나가 닥쳐와서 기존의 악재를 콘서트로 만회할 기회가 사라짐.
3 - 리드 싱글 곡들이 그 뛰어난 퀄리티와는 별개로 대중성과는 살짝 거리가 있었음.
4 - 일본활동 앨범 제작을 담당한 아키모토 야스시로 대변되는 일본쪽 프로듀싱 집단의 무능. 실제로 일본에서 만든 제이팝 성향 곡들의 조횟수나 흥행 성적을 보면 국내 제작 케이팝 곡들 성적 대비 반토막이 나버림(...)
이 세가지가 아닐까 싶음. 아무튼 코로나가 뼈아프긴 함. 활동 기간의 절반에 가까운 시기를 코로나로 날려버린건데...이건 진짜 ;;
그래도 아이즈원이 국내 코어팬덤으로 보면 걸그룹들 중에선 활동 당시 한국에서 적수가 없던 것 같던데 이정도로 한국의 코어팬덤 집결시킨 걸그룹이 최근에 있었던가 싶을 정도임. 앚만큼 팬들과 소통 자주하던 걸그룹이 있었던가...멤버들 인성이나 캐미, 성실성 등등에선 아무튼 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