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te.com/view/20210319n05577
킴은 17일(현지시간) CNN ‘쿠오모 프라임 타임’에 출연해 최근 미국 전역을 떠들썩하게 한 애틀란타 연쇄 총격 살인 사건에 분노하며 지난 2015년 자신의 여동생이 비슷한 인종차별 범죄로 희생양이 됐다고 말했다.
킴에 따르면, 당시 집 근처에서 러닝을 하던 동생에게 한 남성이 차를 몰고 다가와 갓길이 아닌 인도로 가라고 소리 쳤다. 이에 여동생은 인도로 갔지만, 가해자는 차를 후진시켜 여동생을 차로 쳤다.
킴은 “충격을 받은 동생이 ‘지금 나를 친 거냐’고 말했으나 이 남성은 또 차를 후진시켜 도망치는 여동생을 다시 차로 쳐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아픈 사연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