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한복 보면서 한복 원형을 벗어났다 아니다 이런 논점으로 접근하는 건 개인적으로 좀 아닌 듯 합니다. 조선 600년간 한복은 계속 변해 왔습니다. 지금도 변하고 있고요. 그 변화를 들여다 보면 전세계적인 트랜드까지 600년 한복 복식 변천과정에 보여집니다.
따라서 각종 디테일을 잘 정리해 두고 고증이 필요할 때에 제대로 된 것을 꺼내쓰는 것은 중요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일상생활 속의 한복은 트랜드 반영에 인색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