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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04 14:52
[중국] 결국 이수만은 중국에게...
 글쓴이 : 태평양2
조회 : 2,575  

어떻게 해서든 중국 자본에 기대고 프로듀싱 기법도 전수하겠다는건데...

과연 중국이 그렇게 전수받고나서도 계속 한국과 이익을 나누고 협업하려들지 그게 궁금하네.

런닝맨을 비롯한 다수의 한국 예능이 중국에 제작기법 전수하고 이후 팽당해 라이선스비도 못받고 있는데...

참 갑갑함.

첫째로는 이수만의 순진함이 갑갑하고

둘째로는 이런 이수만을 한국팬들의 힘만으로는 어떻게 제어할 수가 없다는 것이 또 갑갑함.

진심 한한령 풀리는 그날이 두렵네 쩝.

아 왜그러니 수만 아저씨....

정말 중국에 먹히는 것이 한국 엔터의 운명인건가....피할수가 없는건지

차라리 이 모든 것이 내 지나친 걱정이었으면 좋겠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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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혜성 21-02-04 15:02
   
그런데 한한령이 풀릴지도 의문이고, 프로듀서가 이수만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사실 SM에서 빅히트와 YG로 최고 엔터사 지위가 넘어온 지 꽤 되기도 했고... 한류라는 게 단순히 KPOP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서... 중국이 먹으려고 해도 먹을 수는 없겠죠. 물론 먹히는 기획사도 있겠지만요.
너만바라바 21-02-04 15:08
   
중국하고 일본은 한국 소속사들이 서로 키워주려고 해서 둘다 맘만 먹는다면
충분히 jpop cpop을 부흥시킬수도 있을거 같네요
     
파란혜성 21-02-04 15:14
   
지들 나라에서야 통하겠죠.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선 별볼일 없을 겁니다. 무엇보다도 언어적인 한계가 뚜렷해서요.
          
너만바라바 21-02-04 15:16
   
그런 근자감 분석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yb뺀 21-02-04 15:58
   
근자감 이 아니라 실제 뮤비 나 작곡 편곡 우리나라 작편곡자들 그리고 안무가도 우리

나라 사람들 데려가서 많이들 키워주고 있어서 비쥬얼 이나 리듬감은 거의 따라왔다고

봐도 되지만 한가지 안되는게 언어 문제임;; 중국어 나 일본어 로 부르는 노래랑 우리말로

 부르는 노래랑 외국인 들이 받아들이 기에는 넘사벽임;; 중국 일본 이 한국말로  시팝

제이팝 부를거 아니면 케이팝 넘어설수는 없다고봄;;
                    
너만바라바 21-02-04 16:18
   
그건 한국 기획사들이 본격적으로 올인을 안했으니까 그런거죠
          
SOHAN 21-02-05 01:22
   
이런 사람이 진짜 단순하고 순진한거
한국 기술 싹 다 베껴서
지금 cpop 동남아로 엄청 밀고 있고
드라마 영화는 넷플릭스 등으로 전세계에 팔고 있는데
아직도 언어타령을 하고 있으니...
          
짱아DX 21-02-05 05:29
   
우리나라 힙합 음악 처음 유행하기 시작할 때, 힙합한다는 가수들이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한국어로는 랩이 안된다."였습니다. 애초에 안된다 안된다 하니 가수들도 국어책 읽듯이 한국어로 몇 마디 하고 너도 나도 죄다 2/3는 영어 섞어서 랩이라고 내놨죠. 그런데 지금은 한국어이기 때문에 랩이 영어처럼 자연스럽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음절을 나눠도 의미가 전달이 되니, 성조가 없어서 리듬감을 넣기 좋니... 하지만 사실은 수없이 많이 언더 랩퍼들이 연구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가능해진 거죠. 지금은 일본어도 중국어도 태생적으로 한계가 있다, 성조 때문에 안된다... 해도 몇 년 후면 수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속에 일본어이기 때문에 혹은 중국어이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들어도 이질감 없는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수도 있는거죠.
생강 21-02-04 15:16
   
이수만이 뭐가 순진해요 . 자기 이익 극대화 하는 방향인데 ㅋㅋㅋㅋ
     
태평양2 21-02-04 15:24
   
충분히 순진하다 생각합니다. 과거 인터뷰에서 중국을 키워서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만들면 그 중심에 한국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하는데 과연 중국이 그렇게 크고나서도 그들이 한국을 계속 그 아시아 할리우드 문화의 중심으로 놔둘지 저는 믿을수가 없군요. 한한령에서도 보듯이 수틀리면 언제든지 한국을 쳐낼 나라인데.
          
생강 21-02-04 15:29
   
그 중심에 한국이 있건말건 이수만은 상관이 없어요.
그 과정에서 자기가 얼마나 챙기느냐가 중요하죠 ㅎㅎㅎ
               
태평양2 21-02-04 15:32
   
이수만 자기 입으로 한국을 중심으로 두고 싶다고 말했으니 그 발언을 평가한 것 뿐이고, 또한 중국을 그렇게 키우고나서도 한국 회사인 SM과 한국인인 자신이 그 중국시장에서 이득을 중심적으로 챙길 수 있는지 저는 이수만의 그 계산에 회의적입니다.
                    
생강 21-02-04 15:40
   
장사꾼 립서비스를 너무 액면 그대로 믿지 마세요.
제와피가 진짜 한류의 다음단계라고 생각해서 니쥬를 만든게 아니잖아요.
                         
태평양2 21-02-04 15:41
   
믿든 믿지 않든 여하튼 SM은 한국회사이고, 이수만이 중국에서 SM(한국)이 중심이 되어 이득을 계속 먹을 수 있다고 보는 그 생각은 순진하다고 봐요. 중국 시장이 여타 자유주의 시장경제 국가들과 동일하게 돌아갈거라 믿는 그 나이브함이. 혹시 이 본문에서 사용된 "순진함"이란 단어의 문맥을 긍정적 의미로 사용했다고 보는 것은 아니시겠죠?
                         
생강 21-02-04 17:14
   
그냥  명분을 만들어서 입만 나불대는 거고 본심은 자기 이득을 추구하는건데,
그걸 나이브하고 잘못 판단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본래의 의도보다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태평양2 21-02-04 17:34
   
음? 이수만의 의도가 그의 의도대로 결말을 맺지 않을거라 본다는 저의 말이 어떻게 그의 의도보다 긍정적으로 본다는 해석으로 연결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저는 이수만의 방향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제 입장만 전달되는 되니 더이상 나이브, 순진 이런  말의 토씨 해석 가지고 불필요하게 왈가왈부하지 않겠습니다. 수고하시길.
                         
생강 21-02-04 20:40
   
어떻게 될지도 모를 앞으로의 방향은 제가 알바 아니구요.
그냥 이수만의 의도 자체를 얘기한건데 계속 엉뚱한 소릴 하시네요.
별로 어려운 얘기도 아닌데;;; 님도 수고요
                         
태평양2 21-02-04 21:03
   
어떻게 될지도 모를 앞으로의 방향에 관심이 없으셨다면서 뭐하러 중국에서 마음껏 자기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이수만의 방향성을 낙관론에만 기댄 순진한 계획이라고 비웃는 이글에 댓글을 달으셨나요?
누군가의 계획이 그의 의도와 계획대로 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 의도를 "순진한 생각"이라는 표현을 통해 비웃거나 비판하는 것은 한국어에서 흔히 쓰이는 관용적 표현입니다.  본문에서 이수만이 무슨 금전과 상관없는 순수한 의도로 중국을 진출한다는 의미로 쓴 것이 아니죠.  뭐 어려운 표현도 아닌데 이걸 이해 못하시고 저에게 댓글을 다신 것이라면 할말은 없군요.
     
갈천마을 21-02-05 11:02
   
아니 케이팝이란게 이수만 제이와이피가 만들었음? 전에도 이런글을 적었었는데, 한류라는건요 음악,드라마,영화, 화장품 소비재, 웹툰,게임, 패션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얽혀있는 거에요. 지잘났다고 케이팝의미래라고 호도하고다니면 당연히 욕처먹죠. 한국기획사의 미래를 자꾸 케이팝의미래어쩌고 하지말아야죠. 삼성이 자기기술 중국에전수하고 중국이 아시아의 4차산업혁명의 메카가 되야한다. 그것이 한국기업의 미래다 이지랄하면 받아들일거임? 방탄보고 배운게없나진짜.  가장 한국적인것이 곧 세계적인거에요.
N1ghtEast 21-02-04 15:22
   
순진해서 그런다고 생각하는게 더 순진함
     
태평양2 21-02-04 15:26
   
글쎄? 이수만이 중국을 키워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만들고 한국이 그 할리우드에서 중심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던데 정말로 중국이 그렇게 크고 나서도 자신과 SM이 중국시장에서 다른 중국 회사들 위에서 중심으로 있을 수 있고 그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믿는 이수만의 생각이 순진하고 나이브하다 봄.
          
mymiky 21-02-04 15:41
   
아이고  순진은 무슨

그냥 멍청한거죠 ㅋㅋㅋ
               
태평양2 21-02-04 15:42
   
순진함과 멍청함은 표현법에 있어서 종이한장 차이일뿐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혹시 이 본문에서 사용된 "순진함"이란 단어의 문맥을 긍정적 의미로 사용했다고 보는 것은 아니시겠죠?
우갸갹 21-02-04 15:39
   
성공한 자는 시대가 바뀌어도 자신을 성공하게 했던 방식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음
그래서 세대교체란 게 이루어지는 것
UpGrowling 21-02-04 15:48
   
절대 순진하다고 생각안해요 철저하게 수익성만 보고 가는거겠죠 제일 통수많이 당한 회사가 sm인데 ㅋ 그리고 사실 우리나라 연예계에 중국자본 안들어와있는 엔터사는 거의 없습니다 그나마 작년 제작년에 yg 난리났을때 중국 텐센트에서 yg 익절치면서 나간거 빼곤. 제왑도 텐센트투자받으면서 중국멤버로만 된 현지화 그룹 준비중이고
     
태평양2 21-02-04 15:54
   
그 철저하게 수익을 뽑아낼 수 있다고 믿는 이수만의 생각이 참 순진(바보)하게 느껴지는군요. 중국 자본 들어오는 것을 아주 막을 수는 없더라도 SM처럼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 자체를 아시아 컨텐츠의 중심기지로 만들고 SM과 한국이 그 중심기지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수만의 생각에는 동의하기 힘드네요.
저는 중국 프로듀싱 능력을 키우고 중국을 이수만의 말처럼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만들어버리면 정치적 이슈에 따른 리스크가 엄청나게 큰 중국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한국 회사들에게 수익성에서 유리하다고 믿기 힘들어서요. 중국은 한류 컨텐츠의 소비지로 만들면 모를까 생산기지로 만들기엔 위험이 너무 크다 봅니다.
          
허까까 21-02-04 22:12
   
실제로 뽑아먹었으니까요. 쟤들이 저러지 않는 방법은 딱 하나. 망하는 거예요.. 근데 쟤들 그동안 계속 승승장구 했잖아요. 그 성공의 경험은 무시 못 해요. 성공의 경험이 계속 쌓이면 아예 유전자처럼 되어버리는 거고요. 저러는 사람들이 바뀌겠어요?

참고로 스엠이 지금까지 망할 뻔한 적이 딱 한 번 있는데(에쵸티 이전은 제외) 그게 2000년대 초 이수만 도망다닐 때입니다. 즉 이수만 자신이 경영을 잘못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비웠을 때 다른 사람(김경욱)이 말아먹은 거예요. 한마디로 저 사람은 실패를 한 적이 없어요. 실제로 저 사람이 입털었던 거 다 그대로 실현되어 왔고요.

어차피 우리같은 사람들이 비판해봐야 저 사람은(또 엔터 관계자들은) 귓등으로도 안 들어요. 그저 저들의 계획이 연착륙해서 빨대꽂고 쪽쪽 빨아먹길 바래야죠.
캡틴홍 21-02-04 16:43
   
SM은 ㅉㄱ망할때, 같이 망할 회사임...
허까까 21-02-04 22:11
   
순진한게 아니라 영리한 거죠. 다 계산이 서니까 저러는 겁니다.
     
태평양2 21-02-04 22:32
   
이수만이야 여지껏 성공해온 사람이고 당연 계획이 있긴 하겠습니다만 이전과 달리 비교할 수도 없이 중국의 견제가 심해진 상황에서 정말 과거처럼 성공만 할 수 있을지 케이팝 팬의 입장에서 우려스럽긴 합니다. 한국 컨텐츠들을 향한 중국과 중국인들의 자세가 과거와 달리 너무 많이 달라졌어요.
각종 인터뷰에서 이수만은 중국을 아시아의 할리우드로 만들고 그 시스템의 중심에 한국을 위치하도록 만든다는 소리를 하는데... 방탄, 블핑 논란부터 시작해서 김치, 한복 등등 근래들어 한국 컨텐츠에 대해 중국 정부가 뒷공작으로 사주하여 중국 관영매체들이 중국인들의 민족주의적 감성을 부추기며 불매운동을 조장하는 마당에 정말 이수만 계획대로 중국을 아시아의 헐리우드로 만들고나서 그 이후에도 그 중심에 한국(SM)이 서있도록 중국이 내버려둘지. 그런 이수만의 계획을 장밋빛으로만 봐줘야할지 우려가 되긴 하네요. 이용만 당하고 팽하는것은 아닐런지. 여지껏 중국이 한국 컨텐츠를 대하는 것이 전부 그런 식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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