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사실 저도 잘 모르면서 괜히 일본노래나 드라마가 더 당연히 수준있고 선진문화라고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래서 일부는 궁금하기도 했고, 개방되기 전에도 완전 접해본적이 없다는 정도는 아니지만 거의 접하지 못하던 편이고 소문 듣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개방 이후 접해보고 실망한편이에요.
사실, 90년대중후반까지 우리나라도 진짜 좋은음악 많았죠.
일본이나 외국, 레게음악, 댄스음악 어떤팀은 고대로 베끼고,
혹은 변형시켜서 더 멋있게 만들기도하고 , 혹은 스스로 창작해서 만들기도하고
한국내에서만큼은 나름 계속 더 발전되어가고있었습니다.
다만 90년대말까지보면
일본이 훨씬 대중화되고 인기가 많았죠.
세계에서도 일본노래를 더 알아주고,
우리나라도 일빠들 엄청많았고, 동남아애들은 거의다 일본노래와 애니, 게임에 다 푹 빠져있을때라
2000년대초까지 우리애들중에 빠들은 일본음악이나 가수(엑스재팬등)를 아주 잘아는데
일본애들은 우리 한국가수들도 거의 모르고 관심도없는
지금이야 우리가 더 음악은 앞서가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생각해요
우리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아직 케이팝인기 오래되지도않았어요. 앞으로 20년이상은 더 멀리바라보고 가야겠죠.
그시절엔 일본은 선진국이니깐 문화자체도 선진문화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었음 왜냐면 정식으로 문화를 교류하던때가 아니니깐 매체에 노출되는게 작으니 쟤들은 어떤문화를 가졌을까 그런 궁금증이 항상있었죠 당연히 잘사니깐 그에 맞는 선진문화를 가졌겠거니 하는게 있었고 약간은 선망하는것도 있었는데 왠걸 갈라파고스였다니 그걸 들킨게 그리오래된게 아님.. 일본은 한순간도 선진문화를 가졌던적이 없었음 일식이 한식보다 맛있어서 더 유명한게 아니라 나라에 부에 의한, 홍보 또는 선입견에 의해 좌지우지 되었을뿐
솔직히 일본은 90년대 뿐만 아니라 2000년대 중후반까지 세계 2위 음반시장을 앞세워 아시아 음악시장에서는 선두주자였다고 생각해요 장르도 워낙 다양했고.. 스피드도 스피드지만 고무로사단의 아무로나미에도 있었고 글레이와 라르크앙시엘,루나씨의 비주얼록 시대, 하마사키아유미와 우타다히카루 등 여성솔로 전성기에 스맙을 앞세운 쟈니스 사단, 모닝구 사단 등 아이돌까지 다 있던 그 시절.. 딱 그시절!까지..
우리도 90년대 음악은 부흥기였는데 그래도 일본만큼 시장이 크지 않아서 2000년대 중후반까지 일본에 눈치 많이보고 현지화라는 이름하에 진출하려고 노력했고요.. 보아가 큰 몫을 했는데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 빅뱅이 짭짤하게 수익을 얻었죠.. 그전에 더 먼저 현지화로 엔카는 있었고..
싸이때만해도 빌보드 7주 2위했다 해도 일본이 비웃었는데..그랬던 일본도 다 몰락하고 아라시의 쟈니스와 AKB48 시대를 맞으면서 망조의 길로 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그런 와중에 우린 방탄과 블핑이 나온거고요. 솔직히 일본 음악시장에 대놓고 눈치 안보고 큰 소리 쳐본건 방탄정도 나왔을 때부터라고 생각해요. 연말에 한국음악제 안나오고 다들 홍백전가서 영광이다~하던거 없어진게 방탄때부터니..방탄이 미국으로 가서 더더욱 일본애들이 깨갱~했죠.
하지만 아직 시장이 더 커서 콧대 높이고 자존심 세우는건 여전한데. 그래도 이전과 다르게 기가 많이 죽었달까..차마 큰 시장만으로는 미국에서 활약하는 KPOP에 대항하기가 힘들어져서 그들의 말대로 분을 삭히고 있는 상황이죠. 언제든지 돈이든 뭐로 뒤통수 치며 조작이라도 해서 늘 제이팝이 최고다 할 애들이니까요..
아라시 인지 누구 말처럼
일본 가요가 한국 가요를 만든것처럼 무슨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거 같이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한국 가요 발전 역사를 쭉 지켜보며 살아온 산 증인들이 아직 안죽고 남아 있습니다.
그런 거짓말들은 아직 안통해요.. 그런 가짜뉴스들은 몇십년 후에 다시 해보시는게 좋을듯..
일본음악이 그나마 한국에 영향을 준건 80년대 잠깐 뿐이였어요.
7~80년대는 통기타, 발라드와 대학가요제를 중심으로 한국가요 인기가 엄청났구요.
그 당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부족해서 미국 팝송을 듣는 사람들도 많았죠.
그런 음악찾기의 일환으로 일본음악도 찾아보는 사람들도 있긴했구요.
일본음악은 일부 매니아층에서 듣던 음악일뿐이였죠.
일본음악이 본격적으로 풀리고 들어올려고 할시점인 90년대는 한국음악 부흥기라 발도 못붙였음..
오자마자 찌그러졌죠.. 미국유학파들의 힙합음악과 댄스 등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넘쳐났음
차리리 미국 팝 음악이 교포나 유학파들에 의해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지 일본음악은 관심밖이였고
일부 가수들이 인기끌다가 후속곡 고민으로 일본에서 유행하던거 표절해서 가져왔다가 문제된적은 있죠
왜 ? 다들 일본음악은 안들으니 모를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일본 전성기는 80년대 버블시대 때지요. 미국 다음에 2위라고 돈펑펑 쓰고 다녔을때. 일본 음악도 그때 화려했죠. 락음악도 발달했구요. 그런데 90년대부터 계속 힙합, 알앤비, 랩 등 흑인 음악이 세계 음악의 주류 입니다. 우리나라는 수용하고, 일본은 못하면서 차이가 벌어졌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