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 스태프들이 꼽은 ‘2020 베스트’ 앨범·송·뮤직비디오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K팝으로는 유일하게 세 분야에 모두 선정됐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9일(현지시간) ‘2020 베스트 뮤직비디오 25’(The 25 Best Music Videos of 2020: Staff Picks)를 발표했다.
빌보드 스태프들이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 뮤직비디오, 송, 앨범 3부문에서 모두 랭크된 K팝 아티스트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블랙핑크는 최근 진행된 미국 ‘버라이어티 히트메이커스(Variety Hitmakers)’ 시상식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K팝 걸그룹 최초로 수상했으며, 중국 QQ뮤직 ‘붐붐 어워즈’ ‘글로벌 인기 그룹상’을 받았다.
또 ‘2020 멜론뮤직어워즈(MMA)’ 2관왕 (여자 베스트 댄스상·톱10), ‘2020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MAMA)’ 3관왕 (여자 그룹상·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월드와이드팬초이스), CJ ENM ‘2020 비저너리(Visionary)’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