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대결이라고 하기엔 아이들 해외팬덤이 너무 세서..

로켓펀치가 이번이 세번째 앨범이라 이번엔 좀 붐업되길 바랬는데
아무래도 좀 묻힐꺼 같음..ㅠㅠ

6월 1일
트와이스,블랙핑크,레드벨벳 - 아이린,슬기

대형 3사의 메인 걸그룹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걸그룹이 컴백했고
또 많은 걸그룹이 데뷔했고
앞으로도 컴백할 그룹과 데뷔할 그룹이 남았고
청하,선미,소미,화사 등 많은 여성 솔로가 컴백하여
여름이 시작되긴 전에는
치열한 걸그룹/여가수 여름대전이 될 줄 알았는데

이게 왠걸?
7월까지 날씨가 시원하질 않나
시원 한 다음은 중부지방 폭우장마&남부지방 폭염에다가
왠 신인그룹 싹쓰리가 데뷔해서 차트를 싹 쓸어버리질 않나

올해는 기묘한 여름이네요

여돌에 관심이 갈수밖에 없어 몰랐는데 찾아보니 에이티즈란 남돌은 초동 23만장을 넘게

팔았고, 강다니엘도 2일차 24만장을 넘어섰더군요~

싹쓰리 제외하면 딱히 걸그룹대전만이 아니었내요..

개인적으로는 로켓펀치 노래가 제일 취향에 맞는데 별로 반응이 없을 것 같은 느낌 ㅠ
에이프릴은 전 앨범이 괜찮아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그닥...
아이들은 유튜브 조회수하고 좋아요는 잘나오던데 나는 그냥 그럭저럭 들을만한듯.

아이들 진짜 안타까운게 전소연 천재코스프레 적당히 하고 작곡가 받아서 곡 냈으면 좋겠네요. 노래에 훅이 너무 약해요. 뭐 아이들 미모로 코어팬은 어찌 유지하겠지만, 절대 대중적으로 히트 못침.

자기곡 자기가 쓰는걸 뭐 천재 코스프레인가요. 취향에 안맞으면 마는거지;;

대중이야 우리나라 기준이지 해외에선 잘먹힘. 요즘 우리나라 대중 취향도 해외 트렌드에 뒤처지는 경향이 있어서.. 그리고 요즘 아이돌은 거의 전부 팬덤형임.

세 곡 전부 들어봤는데 전부 히트치기엔 부족.
아이들이나 로켓펀치는 데뷔곡 임팩트가 쩔었는데 계속 뽑아내는게 그렇게도 어렵구나를 느낌.

대결이라고 하기에는 세 그룹이 체격차가 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