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 ‘스타와 직거래 유랑마켓’[헤럴드POP=최하늘 기자] 마크 테토가 모으고 있는 수막새를 소개했다.5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 유랑마켓‘에서는 미국 출신 마크 테토기 한국 사랑이 깃든 한옥을 소개했다.과거화 현재를 관통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진 서재를 소개했다. 마크는 기와의 일부인 수막새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패턴이 있어 재미있기도 하고 “미국 콜렉터가 우리나라 삼국시대 수막새를 20개나 모았더라”라면서 그게 미국에 있어선 안 되는 물건이라고 생각해서 그 콜렉터에게 직접 구매해서 한국으로 들여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유산을 찾아내는 마음으로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방송에서는 프로그램 ‘진품명품’에 출연해 문화유산을 감정하는 감정사를 초빙해 마크가 모으고 있는 수막새의 가격을 감정했다. 전문가는 머뭇거리다가 “가짜가 참 많은데 이건 가짜가 아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전문가는 가짜는 이렇게 만들 수가 없다면서 “우리의 토기가 외국의 토기에 비해 과학적이다”라며 한국 기와에는 규석이 들어간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는 50만 원 정도의 감정가라고 평가했다.
다만 삼국시대가 아닌 후기 신라시대 수막새라고 말했다. 전문가는 마크가 가지고 있는 다른 수막새를 감정하고는 “500만원은 받을 수 있다”면서 자신이 감정한 수막새 중에서 이 정도의 문양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마크는 후에 박물관에 기증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작성일 : 20-04-0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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