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글 썼듯 세계 신 트렌드가 유니섹.스를 지나 젠더뉴트럴임 ㅇㅅㅇ 나는 나로서 존재하지 남자 여자 이런 카테고리에 가둬지려 하지 않음 ㅇㅅㅇ 양반은 이래야 하고 천민은 이래야 한다는 게 깨졌듯 남성은 이래야 하고 여성은 이래야 한다는 경계가 깨지는 거쥬 ㅇㅅㅇ 일종의 해체주의 개념 ㅇㅅㅇ 저러는 것도 자유영역이고 그걸 보고 기분 나쁜 것도 자연스러운 거쥬 ㅇㅅㅇㅋ
남녀가 하는일 역할의 경계가 허물어지는것도
그렇고 외모의 경계가 허물어지는것 전부 페미들이 주도하죠
여자다운게 먼데 ? 왜 여자만 회장을 해 ?
남자도 화장 이쁘게 해 이렇게 주장하죠
그리고 그들의 사상에 설득된 여자들이 점점
이쁜 남자를 원하는거고 그 결과물이 저 꼬라지입니다
정말.. 그들은 소름끼치고 더러운 집단입니다
남녀가 하는일 경계가 허물어지는거야 여자들 경제력이 올라오면서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남자가 여자 얼굴을 닮고 싶다며 화장하는건 정신병이죠 성정체성의 혼란이 온다는 거니까요
페미같은 소리하고 있네요. 집안일 같이 하고, 남자 간호사 급증하고, 여성 산업인력 급증하고, 워킹맘 일반화 된 게 다 페미들 때문이죠? 요즘 페미혐오 심해진다고 페미 갖다붙이면 다 되는 줄 아나..
그리고 남자가 무대화장하고 오른 건 이미 고대 때부터 동서양 가리지 않고 있던 거고요. 저 이집트에서는 수 천년 전부터 있어왔고요. 근현대로 넘어서도 이미 데이빗보위, 마크볼란 등의 뮤지션들이 60년대부터 있었고 70년대말~ 80년대 중반은 그야말로 화장남들의 전성기였습니다. 이 때의 미국은 지금과 달리 페미들이 발붙이지도 못 할 보수적인 사회였고요.
그리고 일반인 남자들이 화장하는 거? 그냥 남자들도 자기관리에 신경쓰면서 생긴 문화지 페미랑 일정 상관 없습니다. 그럼 뭐 우리 아버지들 세대처럼 '남자가 무슨~' 이러면서 로션도 안 바르고 피부관리도 안 하고 그렇게 방치하고 살아야 하나요? 생각하는게 딱 할재같은데 정신 좀 차려요.
논문, 시사칼럼 등 검색하면 우르르 쏟아집니다. 당연하죠. 위에서 말했듯 페미들의 보편적인 인식이니까요. 읽어보시고 어디에 '남자들도 똑같이 화장해야해'라고 제시하는지 찾아보시길.('너희도 우리처럼 화장해봐. 얼마나 힘든데'따위를 같은 식으로 해석하는 무식은 드러내지 마시고요)
그 여자 코르셋을 남자들이 씌웠다는 주장이 피해망상이라고요. 위에서 이미 설명했는데 왜 같은 소리를 또하게 하는지.. 쟤들 바라보는 시선은 님이나 저나 다르지 않아요. 다만 님의 문제가 뭐냐면
1. 컬쳐의 영역에 혐오와 차별의 시선을
앞서말했듯 그저 무대화장일 뿐입니다. 제 아무리 남자들이 화장을 하고 다닌다고해도 그건 위에서 말했듯 톤보정(잡티, 여드름, 홍조 정도 가리는거) 정도이고요. 눈썹 그리고 눈 시커멓게 하고 립스틱 칠하고.. 이러면 그 여자들이 제일 싫어합니다. 남자들도 이러고 다니진 않고요. 즉 사회 현상이 아니라 말그대로 퍼포먼스를 위한 컨셉일 뿐입니다.
제가 위에서 80년대 얘기했죠? 왜 이 얘길 했냐면 당시에 리드미컬한 음악이 유행하고 퍼포먼스에 점점 치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걸 더 돋보이기 위해 댄스나 메탈계열 음악에서 짙은 화장이 유행하기 시작한 거고요.
락의 경우 90년대 그런지로 인해 이 열풍이 식었지만 이는 글램락 형태로 계승됩니다. 반면 댄스계열에선 밀리바닐리(사진 검색해보시길)를 위시해 이런 추세가 지속되었고, 후에 나오는 보이그룹들도 화장까진 아니어도 예쁘장하고 슬림한 라인(춤출 때 중요)을 유지하게 됩니다.
그러다 90년대 말 엔싱크를 끝으로 서구권에선 이런 퍼포먼스 아티스트(우리의 아이돌개념)가 사라지게 되고, 이 바톤을 그대로 이어받은게 바로 케이팝입니다. 이후 케이팝이 시장성으로나 퀄리티로나 원조를 앞서게 되고 케이팝 = 퍼포먼스라는 공식이 성립되면서 그 특유의 무대화장이 하나의 클리셰가 된 겁니다.
여기서 진짜 문제가 일어나는데.. 님이 말한 그 논리는 서구 사람들의 애써 아시아 문화를 비하하려는 인종차별 인식이 내포된 거라는 겁니다. 실제 방탄 뜬 후로 보세요. 게이니 뭐니 하면서 제노포빅 오질나게 합니다. 정작 지들은 여장남자까지 인기 끌었으면서요. 근데 이 소리를 한국인인 님이 똑같이 하니까 어이없는 거고요
2. 기승전 페미 탓
첫단추부터 잘못 꿴 게 이겁니다. 앞서 말했듯 그저 퍼포먼스를 위한 컨셉일 뿐인데 이걸 '페미 = 예쁜남자 원하는 사회'로 연결시키니 인지부조화가 온 거죠. 님이 위에서 한 말 다시 보세요. 남녀의 경계가 사라지는 것도 다 페미탓? 남녀 경계가 사라지는 건 단지 사회가 고도화 되고 유기적으로 흐르며 발생되는 자연현상입니다. 페미들이 저 ㅈㄹ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착하는 거라고요. 그래서 북유럽을 예로 들은 거고요.
근데 이에 대한 해석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자 님이 저에게 한 말은 '너도 페미냐? 너 거기 출신이냐?'는 메신저 공격이었습니다. 하지만 전 당연히 페미도 아니고 거기애들 님만큼이나 싫어합니다. 단지 케이팝 아이돌들의 무대화장은 페미들의 선동과는 전혀 상관 없다는 거고, 페미들도 탈코르셋을 주창했지 '남자들도 우리처럼 화장하고 다녀야 해'라고 주장한 적이 없다는 겁니다. 그게 페미들의 보편적인 인식이 아니라고요.
걔들의 보편적인 인식이면, 혹은 하나의 학파라도 있다면 관련 서적이나 논문, 칼럼이 존재해야 한다고요. 존재 안 할 수가 없습니다. 왜? 사상이라는 건 전파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그걸 커리큘럼화 할 매체(칼럼, 논문, 도서 등)가 필요하고 그걸 통해 퍼뜨리려 필사적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못 하게 막아도 어떻게든 그런식으로 퍼뜨려요. 근데 그게 '전혀' 없다고요. 이게 팩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