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200만장 팔렸다는 글 보고 삘받아서 도쿄돔 후기
트와이스 보러 아레나도 갔다 왔지만 뭔가 좀 아쉬움 있었습니다. 음향 문제도 있었고 ㅠ
도쿄돔 한다길래 일본 데뷔하는 아이돌들의 꿈의 무대 아닙니까 냉큼 갔다왔어요 ㅋ
아시아나 타고 슝~
첫날 도착하자마자 바로 호텔에 짐맡기고 굿즈를 살까 했더니
보시다시피 답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때 일본에서 트와이스 인기 실감을 제대로 했어요...
제가 다른그룹때문에 일본 방문도 여러차례했지만 이렇게 연령층이 다양하고 특히 남녀노소
어린애들도 진짜 많더라구요.. 초딩까지 섭렵할정도니 앞으로도 인기가 떨어질일은 없겠구나 느꼈습니다.
그래서 굿즈를 포기하고 그냥 시간때우다가 근처 튀김우동집 가서 밥먹었습니다. ㅋ
그리고 도쿄돔 입장을 했는데
자리 찾는라 혼났습니다. 일본어(한자)도 모르고 도쿄돔 영어 안내가 너무 부족해서 지하철은 잘되어있는데 ㅠㅠ
그냥 안되는 한본어와 바디랭귀지로 꾸역꾸역 발코니석에 갔어요..
발코니석은 외야석이 1층 2층 3층으로 되어 있는데
발코니석은 1층과 2층 사이에 또 1.5층 같은게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볼만 하네 헀다가 실제로는 멀기는 멀더라구요.. 쌍안경 없었으면 멘탈 터질뻔...
끝나고 일본 방문 때마다 모듬스시만 먹다가 이번에는 참치 스시로 시켰는데 굿~
다음날 아침은 이치란으로 떼우고
두번째날은 아레나석이였는데 스탠딩을 아레나라고 하더라구요.. 자리는 본무대는 살짝 멀었지만 보는데 불편함이 없을정도의 거리였고 가운데 무대는 진짜 가까웠습니다. ㅋㅋ
그리고 애들 무대가 리프트처럼 제 머리 위로 넘어다니고 소형 패트롤카? 같은걸 타고다니는데
역시 콘서트의 진리는 스탠딩입니다.
분위기 부터 달라요.!!
폭죽에서 뭔가 날라와서 주웠는데
라브리 인형이더라구요 ㅋㅋㅋ 위에 사진은 제가 도쿄돔 호텔에 묵어서 기념으로 촬칵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맥주와 안주도 사고 채영이가 v앱에서 먹어보라고 했나?? 기억은 잘안나지만 트와이스 멤버가 추천했던 알로에 요거트도 먹어봤습니다. 입에서 사르르 녹네요 ㅋ
아시아나 타고 출국 대기하는데 느낌이 이상합니다.
옆에 지효 친인척이더라구요.. 지효 동생도 있는거 같구요..
본의 아니게 사생된 느낌?? 근데 뜨악 애들이랑 같은 비행기였습니다. ㅋㅋ
지효 친인척은 봤는데 정작 지효는 뺴고 나머지 멤버들을 전부 봤습니다. ㅋㅋㅋ
같은 비행기 타니깐 느낌 묘하더라구요..
애들은 비지니스라 저보다 빨리 나가기는 했는데 입국심사에서 또 마주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수화물 때문에 끝까지는 못봤어요... 역시 한번쯤을 가볼는걸 추천해여~
이상 도쿄돔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