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마지막 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를 기록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그 겨울'이 15.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난 지난
13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5.3% 보다 0.5% 포인트 높은 수치이자 월화극 1위다.
'그 겨울'은 지난 2월 11.3%의
시청률로 시작해 꾸준히 두 자릿수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배우 조인성, 송혜교의 열연과 노희경 작가 특유의 인간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김규태 감독의 영상미가 어우러져 '웰메이드 드라마'란 호평을 받았다.
이날 '그 겨울'에선 xx을 시도했던
오영(송혜교)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고,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쳐 시력을 회복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오수(조인성)는 진성(김범)의 칼에 맞아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