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대표는 국내 가요 시장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다.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석 프로듀서로 일하다 2005년 빅히트를 설립했다.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작사·작곡한 스타 작곡가로도 유명하다. 그는 K팝의 글로벌한 인기 비결로 ‘시각적인 보편성’을 꼽았다. 곡예에 가까운 칼군무, 뮤직비디오 등이 어우러져 언어 장벽을 뛰어 넘어섰기 때문이다. “아이튠즈에 K팝 차트가 생긴 게 상징적 사건”이라며 “나라 이름을 붙인 음악 장르는 라틴 음악 다음으로 K팝이 두번째”라고 전했다.
“라틴팝이 K팝의 롤모델이라고 봅니다. 서구시장에 서구의 것을 따라하는 방법으로는 승산이 없어요. 라틴팝이 터져서 메인 장르가 됐듯이, 서구 메인시장이 주목할 정도로 K팝의 볼륨을 키워야 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6.11.07 01:15 수정 2016.11.07 01:40
[출처: 중앙일보] “K팝도 라틴팝처럼 메인 음악시장으로 갈 가능성 봤다”
이하
http://news.joins.com/article/20830100
어제 읽었던 기사인데 박진영 인터뷰와 비교글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