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돈이 없는 것 보다는 많아야 좋은 것도 사실이고 그래야만 잘 굴러가는 것도 문화 산업입니다. 세계적으로 대박을 치는 미국 영화나 미국 드라마를 보시면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만들잖아요. 거대자본의 어마어마한 위력을 잘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가 있는데 바로 축구판이죠. 맨시티가 오일머니 쏟아부으니까 2부리그에서도 강등권에 있던 팀이 몇년 지나니까 1부리그 우승권까지 올라가잖아요. 없는 것보다는 많은게 훨씬 좋습니다.

올림픽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올림픽은 적자가 난다고 전세계적으로 유치를 반대하면서 기피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FIFA 월드컵은 유치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듣보잡 약소국부터 강대국까지 모두 나서서 개최하자고 하늘을 찌를 정도로 인기가 많잖아요. 스포츠가 상업성에 찌들었다고 욕하지만, 그 이면에는 당연히 돈이 안 굴러갈수가 없습니다. 올림픽을 개최하자고 했을때 이득이냐 적자냐 상업성 고려도 안하고 적자내면 전국민이 나서서 어마어마한 쌍욕을 할게 뻔한데 "적자가 나도 세계평화를 위해서 우리가 개최하자."했을때 찬성 안하는 것은 상업성을 무시하지 말자는 내로남불이죠. 소프트파워는 자본이 안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돈만 쫒아선 안되겠지만 돈도 쫒는게 나쁠건 없죠..

ㅇㅇ

일단 이것만 보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겁니다...
국내 탑 아이돌들은 죄다 일본어 가능하거나 일본어 교육중임...
한 나라의 탑 아이돌들이 의무적으로 배우는 언어가 일본어라는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죠...
세계 공용어는 돈이 되는 언어가 된다라는 말이 있듯이...

한국 다음으로 돈이 되는 시장이고 가깝기 때문에 멀티하기 좋죠. 어순도 같으니 간단한거 배우기는 어렵지도 않고.. 뭐 요즘은 몇개국어 하는 애들도 많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등.. 그런데 깊게 배우는 애들은 많지 않은듯.

일단 이윤을 쫓는 기업이라면 오래걸려 탄탄한 기반이 되는거보다 쉽고 빠르게 버는 방법이 좋으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튼튼한 기초와 문화의식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한데 요세 엔터기업들 하는거보면 더 쉽고 빠르게 돈벌생각에 이벤트성 화제성에 이미지 판매에만 열올리는거 같아서 하향평준화가 될까 우려되긴 합니다.

돈을 우선으로 쫒는 기업이랑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며 돈도 벌어가는 기업의 미래는 많이 다르겠죠.
소비자가 몇번 흙탕물에 뒹군 것보다는
스토리텔링 있는 반짝이는 걸 찾는 건 당연한겁니다.

FNC가 4대 연예 기획사라고 열심히 언플을 해대지만, 그들만의 리그에다가 끼워주지도 않고 "FNC는 절대로 4대 연예 기획사가 아니다"라고 인정하지 않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사장 한성호가 정산도 제대로 안 해주고 횡령이나 하면서 돈이나 밝히는 회사라고 악명이 자자하니까요.

지금 음악을 듣는 팬들 사이에서도 빅 5 걸그룹을 논할때도 여마트레블이 언급되지, 절대로 AOA를 끼워주지도 않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스갯소리로 이번 프듀48에서 박해윤이 파이널에서 탈락한 이유도 "박해윤은 얼굴 예쁘고 노래 잘하고 능력도 다 좋은데, 하필이면 그 FNC가 존나게 짜증나서 싫다"라는 이유로 발목잡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죠.

빅5란건 처음 들어보고 거기에 AOA가 속해지지 않는 건 에펜씨여서보단
님 주장 빅5그룹들과 전성기랑 데뷔시기가 다른거죠
에핑이랑 아오아가 데뷔가 그나마 근접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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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버는 돈도 좋지만
멀리 내다본다면 깨끗한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응아가 있다면 잘 피해가야 함.
돈 준다고 응아를 손에 묻히면 안되죠.

그건 다  맞는 말씀으시구요.  그건 당장 돈 보단 이미지 관리가 더 중요한 대형기획사들이고  중소기획사는
물들어오면 노 저어야죠.  나도 이미지~!  하지만 나도 일단 좀 벌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