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예전보다 교감, 교장을 목표로 하는 선생들의 수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선생들에게도 인사고과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선생들의 인사고과를 측정하는 방법이 뭔가가 잘못된거죠. 10대 혈기 넘치는 아이들을 지도하는 이상, 어떤 형태의 문제든 무조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 정상적인데, 교육부 공무원들의 생각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일단 학교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 자체가 선생들의 인사고과를 깍아먹는거죠. 그러니 문제가 생겨도 숨기기 급급하구요. 정상적이라면 문제가 발생한 후 그 문제를 잘 해결한 선생에게 좋은 대우를 해 주는게 정상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