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현 가요를 바꾼 노래들......
도나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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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현재 kpop이 그냥 하늘에서 툭 하고 떨어진줄 아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항상 그 시작은 있는것.
1. 우리나라 ost 의 시작을 알린 노래.
당시 드라마보다 ost가 더 인기를 끌어서 사회적인 이슈로 성장한 노래.
이 이후 드라마에 ost 제작이 시작되고,
현재는 수많은 드라마가 ost를 제작하고 있다.
2. 뮤직비디오 그 시작.
사실 이전의 노래방에서 화면을 내보낼려고 대충찍어서 만든 뮤비가 대부분이였다.
뭐 미국의 마이클잭슨의 드릴러 처럼 명작은 뮤비는
우리로서는 언감생심이였다.
그리고
발표당시 뮤비 제작평균이 1억미만이던 시절.
뮤비한편에 10억을 때려넣는 대작이 등장했고 주인공도.... 심지어 가수는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
인지도없는 신인가수이거니도 했거니와.
노래역시 발라드라서 거의 모험처럼 되던 시기
주연도 이병헌 김하늘.....(김하늘은 이뮤비로 당대 최고 여배우로 등극한다)
이 뮤비가 대성공을 거두면서
후에 조성모의 뮤비는 당대 최고액을 돌파하는 뮤비로.....대표되게 된다.
하지만 그후.........모든 노래발표는 뮤직비디오에 거금을 투자하는 것을 상례가 된다.
3. 랩 최초의 앨범.
최초의 랩앨범. 지금은 그저 예능인 홍서범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당시 홍서범 하면 천재작곡가.
심지어 세대를 앞서는 미래우주인 취급받던 뮤지션이였다.
물론 데뷔는 대학가요제에서 불놀이야로 대상을 받으면서
지금 들어도 어떻게 저런 가사 와 락뮤직을 혼성시켰는지.......천재 아닌가 싶을 정도의 뮤지션이였다.
그후 조갑경과 듀오 앨범을 내면서 2전성기를 구사하였고,
그렇지만, 그의 음악적열정은 랩이 미국에서 유행하면서 최초로 한국어 가사에 랩을 접목 했다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거기 랩과 가요의 혼합은 정말이지 천재적인 조합을 하면서
굉장한 곡이지만, 랩이라는게 당시에는 남대문시장호객꾼의 장단, 약장수 손님끌기 식으로 비하되던 시기여서 그다지 대중적인 인기를 끌지는 못햇지만, 지금들어도 명곡이다.
4.서태지와 아이들.
물론 나와야 하는 그룹이다.
당시 신철...(철이와 미애 그 철이 맞다.)이 괜잖은 아이들 소집해서 .
양현석, 이주노 두명은 자기 휘하에 두고 있어서 랩음반을 기획한다.
그에 맞는 싱어를 구하고 있었는데.
그게 바로 서태지다. 당시 시나위의 신입 베이시스트로서 락메탈에 빠져 있던 노랑머리에 장발.....ㅡ.ㅡ
영입해서 거기에 작곡능력까지 겸하고 있어서..
영입되고서 재미삼아? 아니 제대로 랩의부흥을 꾀하면서 내놓은 댄스그룹으로 발표했다.
뭐 사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당시 랩음악이라는 것은 철이와 미애로 어느정도 알려진 상황. 이나.
그래도 약장사 호객장단에 비하하던 시기여서 대중화에는 아직은....
그러나 서태지와 아이들....이후. 초중고 학생층을 중심으로 대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한다.
일종의 역주행의 시초인 곡이다.
앨범은 11월에 출시 했으나. 실질적인 인기는 6개월후에 초절정인기를 구가하기 시작했다.
당시 딱 두노래만 나왔는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알아요.
김현우의 꿈
이였다. 길거리에는 이 단두곡만이 나왔다. 모든 옷가게 길보드 테이프상 등등 모든 길거리에는 단 두곡만이 흘러나오게 되었다.
사실상 이곡으로 랩이 한국의 대중화에 안착했다라고 봐도 무방하다.
거기에 인기를 끌기위해서 신곡주기가 3개월마다 계속해서 방송에 나와야 하는데.
그런것 없이 잠정은퇴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방송일시 중단이라는 시스템을 가요계전반에 적용시켰다.
그이전까지는 워낙 이미지 소모와 계속된 방송출연 등등 해서 생각보다 가수생명주기가 단명되는 상황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되고 앨범의 질이 급상승하는 계기가 된다.
5.조피디
사실상 조pd의 혁명이다.
아마도 it시대의 첫번째 수혜자.
일반인이.......그냥 자신의 작곡한 노래를 인터넷에 그냥 퍼뜨리면서 가수에 데뷔한 전무무후한 사례다.
그후 이게 일반적으로 아는 사람은 다아는
아이디도 조pd (당시 이러한 기상천외한 아이디를 짓는 것이 유행.. 대표적 쌈장 스타크래프트 최초 우승자)
그후 hs 미디어에서 잽싸게 계약하고 음반낸 특이 케이스.
그뒤에 기획사에서는 혼자 저렇게 활동하는게 부담스러웠는지.
미국유학중이던 조pd 주변에 괜잖은 인물있으면 같이 소개좀 해줘라.
해서 주변 친구의 데모곡을 전혀주니 괜잖아서 빨리 같이 오라.......해서 봤는데.
외모가 황!!!!~~~~~~~이였음.
기획사사장은 첫대면 자리에서 술이나 먹으러 가자 하고...
술자리에서 분위기띄우는 모습을 보고서 그래 데뷔시키자. 해서 데뷔시킨 가수가 싸이 였음.
당시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많은 인력들이 급거 들어오면서 활동하기 시작햇음.
솔리드를 위시로 여기저기서 유학생 인듯이 위장해서 데뷔하기도 했음.
뭐 아직도 몇몇.. 가수들이 있지만,
조회수 봐서 올리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