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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28 09:54
[보이그룹] '핫 루키' 원어스가 직접 쓴 그룹 설명서 [신년기획①]
 글쓴이 : 뉴스릭슨
조회 : 708  



https://entertain.v.daum.net/v/20190128091402269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19년 가요계를 흔히들 전쟁터에 비유한다. 아이돌의 음악이 케이팝(K팝)을 대표하기 시작한 후부터 치열하지 않았던 적이 없었지만, 유난히 올 가요계에 더 주목하는 이유는 일찍부터 예고된 대형 신인들 때문이다.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남동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모로우(TXT)가 멤버 공개를 시작했고, JYP엔터테인먼트도(이하 엔터테인먼트 생략) 연내 트와이스를 이을 새로운 걸그룹 론칭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YG, 여자친구의 소속사인 쏘스뮤직, 빅스와 구구단을 만든 젤리피쉬, 그룹 AOA의 동생 그룹을 예고한 FNC 등 굵직한 회사들에서 새로운 그룹을 내놓았거나 또는 내놓을 예정이다.

그룹 워너원 출신인 이대휘와 박우진이 포함된 브랜뉴 뮤직의 새 보이그룹과 상반기 방송이 목표인 엠넷 ‘프로듀스101’ 새 시즌을 통해 탄생할 보이그룹 역시 지난 2017년과 2018년을 강타한 워너원의 아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 못지않게 기대 되는 그룹은 마마무를 최정상급으로 올려놓은 RBW의 야심작 원어스(시온 레이븐 서호 환웅 건희 이도)다. 유명 작곡가, 프로듀서이자 RBW의 대표인 김도훈이 직접 하나하나 만져 내놓은 보이그룹으로 데뷔 직후부터 국내외 케이팝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019년이 기대되는 ‘핫 루키’, 원어스를 최근 이들의 사옥에서 만났다. 레드 오션지역으로 통하는 아이돌 시장에 당당히 출사표를 내던진 이들을 ‘ㄱ’부터 ‘ㅎ’까지 세세히 파헤치며, ‘생존 전략’을 확인했다.

ㄱ. 김도훈 대표에게 데뷔 전 들은 조언이 있다면?

“대표님이 직접 해주신 말씀이 있다. ‘나는 너희가 1위를 하든 안 하든 상관이 없다’라고 하셨다. 1위를 하는 사람은 1위를 지키기 위해 부담을 갖고 다음을 생각하기 때문, 지금 하는 일이 충분히 행복하고 감사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본질을 잃을 수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순위나 결과만 따라가지 않았으면 좋겠단 이야기도 해주셨다. 그래서 우리도 하고 싶은 일은 행복하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하자는 이야기를 했다.”(건희)

ㄴ. 내가 직접 만든 앨범이 나왔다.

“앨범 여섯 번째 수록곡 ‘히어로’를 작사, 작곡했다.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슬로건에서 착안했다. 영웅은 특별한 사람이란 인식 보단, 평범한 우리 여섯이 세상을 바꾼다는 내용에서 영감을 받았다.”(레이븐)

“앨범 수록곡 중 랩 파트를 거의 다 썼다. 그 중 타이틀곡을 제일 신중하게 썼다. 내용을 더 전달하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한 것 같다.”(이도)

ㄷ.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에 있던 팬들도 많이 공연을 보러 와주시고 또 새로운 팬들도 생겼다. 나름의 홍보 전략으로 공연 때 원플러스 원 이벤트를 했다. 한 장 가격에 두 자을 줘 친구를 데려오는 이벤트였다. 그걸 통해서 팬들의 지인분들도 우리를 알아봐 주시고, 팬이 돼 주시기도 했다. 그래서 조금 더 많은 팬들이 생긴 것 같다.”(서호)

ㄹ. ‘라이트 어스’는?

“우리 원어스의 데뷔 앨범이다. 미니앨범으로 7곡이 담겼다. ‘우릴 밝혀주세요’ ‘비쳐주세요’라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사람들이 비추는 빛으로 탄생한 원어스가 만들어 갈 음악을 뜻한다.”(건희)

ㅁ. 마마무는 어떤 존재?

“‘믿듣맘무’(믿고 듣는 마마무)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타이틀이 있듯이 소속사 선배지만 굉장히 훌륭한 아티스트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우리가 그 뒤를 이어 남동생 그룹으로 데뷔를 했는데 많은 분들께서 알아보시는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마마무는 정말 훌륭한 아티스트이자 선배님.”(건희)

“마마무 선배들은 네 명이 각자 가진 이미지와 음악적 색깔이 독특하다. 또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나다. 입사 때부터 위상이 높아서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게 살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모습들이 앞으로 우리 원어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여섯 명도 이미지와 체격이 다 다양하기 때문에 멋진 보이그룹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환웅)

“마마무 선배들을 뛰어 넘는 다기 보다는 멋지게 성공해서 RBW의 멋진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레이븐)

ㅂ. 발키리는 어떤 곡?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기타 리프로 시작해 굉장히 웅장하고 매력적인 댄스곡이다. ‘발키리’라는 제목이 인상적이라는 분들이 계신다. 가사 내용도 매력적이다.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전쟁에서 용감한 전사자들을 데려가는 ‘발키리’라는 존재와 ‘빛을 밝힌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건희)

ㅅ. 실수를 가장 많이 하는 멤버는?

“실수를 안 하는 편이다. 멤버들이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나갔고, 늦게 들어온 멤버 시온도 암기력이 좋다.”(레이븐)

“실수를 덜 할 수 이유는 연습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실전 경험을 해본 게 아직 부족하긴 하지만 많은 경험을 통해 조금이라도 경험을 쌓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건희)

ㅇ. 에피소드가 있다면?

“먹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럼에도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 때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2~3kg을 감량했다. 그래서 만족할만한 턱선을 만들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현장에서 촬영 중 당이 떨어 질까봐 맛있는 것을 정말 많이 사 주셔서 2박 3일 사이에 다시 동글해졌다. 미리 살을 빼도 소용 없다는 것을 알았다.”(건희)

ㅈ. 자기소개

“메인 래퍼와 목소리를 담당하고 있다. 랩을 하면서 보컬도 동시에 같이 하고 있다. 작사, 작곡도 하고 있다. 춤, 노래, 보컬을 다양하게 하는 편이다. 목소리가 낮은 편인데 비에이피의 방용국 선배와 비슷하단 얘기를 많이 들었다.”(이도)

“팀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기도 하지만, 입도 맡고 있다. 입으로 할 수 있는 게 노래 외에도 말하는 것과 먹는 것이 있지 않나. 먹는 것, 말하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먹는 것에 비해선 말랐다. 감사한 것을 갖고 태어났다. 덜 찐다. 현재는 교정 중이다.”(건희)

“끼와 키를 맡고 있는 메인 댄서 환웅이다. 가수 준비를 하면서 키가 작은 게 콤플렉스였다. 그런데 아이돌 준비를 하고 방송에 나간 이후부터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다. 그 분들이 콤플렉스라고 생각한 것들을 좋게 봐주셔서 그것에 힘입어서 키를 대놓고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환웅)

“‘프로듀스101’에 나갈 때까지는 건민이란 이름을 썼는데 현재를 서호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이쪽 일을 하게 되면서 부모님이 작명소에 가서 이름을 여쭤봤는데 건민보다는 서호가 더 좋다고 했다더라. 그걸 받아들여서 서호로 개명 절차가 진행 중이다. 팀에서는 메인 보컬과 퍼포먼스,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서호)

“맏형이다. 메인 래퍼와 보컬,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제일 연장자라서 그런지 원어스에서 아버지 역할을 맡고 있는 것 같다.”(레이븐)

“보컬과 막내, 비주얼을 맡고 있다. 회사 분들과 형들이 장난식으로 말하는 게 ‘막내 온 탑’이다. 장난처럼 잔소리도 많이 하고, 생활적인 면에서 책임을 지고 있는 편이다. 쌍둥이인 손동명은 원위라는 그룹으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시온)

ㅊ. 차트 욕심?

“일단은 데뷔 했으니 원어스라는 팀을 알리고 싶은 게 목적이다. 조금 더 욕심을 내면 차트인을 하는 게 목표다. 물론 우리끼리 세운. 순위 관련해서 생각도 많이 하고, 부담도 느끼는데 최대한은 연연하지 않으려 한다. 그저 무대를 보고 판단했을 때 후회 없을 정도가 된다면 만족할 수 있도록 ‘멘탈 케어’ 중이다.”(시온, 환웅)

“먼 이야기일 수 있지만 중학교 때부터 꿈이 빌보드 차트에 오르는 것이었다. 원어스라는 팀으로 언젠가 한 번 빌보드 차트에 오르고 싶다.”(레이븐)

ㅋ. 큰형이 리더를 맡았나?

“리더가 따로 없다. 내가 리더가 아니다.”(레이븐)

“아직 공식적으로 리더가 없다. 각자가 다른 분야에서 뛰어난 점이 많고, 인정할만한 부분도 많아 각자가 맡은 바를 열심히 하며 만들어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 서로의 장점을 믿어주며 6명이서 함께 만들어 갈 예정이다.”(환웅)

ㅌ. 팀명은 어떻게 탄생?

“원어스이기 전에 다양한 이름이 있었다. 멤버들의 본명과 활동명에 왕 이름이 많다고 해서 처음에는 ‘왕왕’이나 ‘더킹즈’라고 했었다. 그때 살짝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불안한 느낌을 받았었다. 정말 될 것 같은 느낌이어서. 대표님은 사실 확신 했었다.”(레이븐)

“그동안 원석을 깎아내 보석이 되고, 명작이 되겠단 포부를 갖고 ‘데뷔하겠습니다’ 프로젝트 등과 공연을 진행해 왔다. ‘젬스톤’ ‘스파클링 피스’ ‘피스 오브 유’ 등이 공연명이었다. 거기에서 따와서 작품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키스톤’이라는 이름도 후보였다. 가요계의 중심이 되잔 의미였다.”(건희)

ㅍ. ‘프로듀스101’과 ‘믹스나인’ 출신이 많다.

(건희, 환웅, 서호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2017), 레이븐 JTBC ‘믹스나인’(2017~2018))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우물 안에서 나온 그런 느낌을 받았다. 다른 연습생 분들도 보고, 무대에서 오르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레이븐)

“사실 ‘프로듀스101’이 끝난 후 알아봐주시는 분들이 생겨서 좋았다. 워너원, JBJ 등 함께 출연했던 연습생들이 방송을 하는 모습을 보면 부럽기도 했다. 그런데 그 당시 우리들은 아직 무대에서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악착같이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후 오히려 연습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제는 당당히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환웅)

ㅎ. 호기심이 가장 많은 멤버는?

“서호가 아무 말이나 하는 것 같은데, 그 아무 말이 들을 때마다 기발한 것들이 많다. 호기심이 굉장히 많은 친구다. 팀 연습을 할 때 활력소가 된다. 비타민이다.”(레이븐)

“자생 그룹이다 보니 안무를 직접 만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서로 부딪힐 때가 있다. 그럴 때 아니다 싶으면 분위기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화목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아무 말을 하다 보니 분위기 메이커가 됐다.”(서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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