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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 카터의 이웃이라 밝힌 여성은 7일(현지시각) 매체 인터뷰를 통해 “아론 카터가 사망한 그날 911 호출 소리를 듣고 그의 집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자신이 간호사인 터라 위급 상황임을 깨닫고 제세동기를 들고 아론 카터의 집으로 달려갔다는 것.
하지만 그는 “경찰들이 아론 카터 집 주소를 부르며 시신 가능성이 있는 코드를 얘기하길래 급히 아론 카터의 집 문을 두드렸는데 한참 뒤에서야 흑인 여성이 나왔다. '이미 그는 죽었다’고 외치더니 문을 잠그고 다시 들어가버렸다”고 진술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심폐소생술로 도움을 주려고 했지만 거절당했다며 “LA 카운티 보안관 대리인들도 현장에 도착했을 때 바로 못 들어갔다. 흑인 여성 가정부가 문을 안 열어줬다. 결국 얼마 뒤 경찰들이 아론 카터의 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역시 아론 카터가 숨진 욕실 뿐 아니라 침실에서도 여러 통의 압축 공기통(air cans)을 발견했다고 알렸다. 미국 중독 센터에 따르면 흡입제 남용, 또는 압축 공기와 같은 '허핑(흡입)'제품은 신경학적 결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영구적인 뇌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