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7/0000028445
이들은 대만기를 든 한국 걸 그룹 멤버,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라마 14세의 어록을 인용한 독일의 자동차회사,
젓가락으로 피자 먹는 광고를 낸 이탈리아의 명품 회사 등을 좌표 찍어 집중 공격하고 심지어 불매 운동까지 벌이기도
했다. 이들의 주축은 주링허우와 링링허우 세대로 여성들이 많다. 이들은 중국 공산당의 애국주의 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세대들.
주링허우 세대는 2억1100만여 명, 링링허우 세대는 1억6300만여 명에 달하는 데 이들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샤오펀훙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중국판 카카오톡인 ‘웨이신’(微信)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 등을 통해 엄청난
메시지와 댓글을 무차별로 보낸다. 맹목적이고 배타적인 이런 행동 때문에 이들을 21세기판 ‘디지털 홍위병’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