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출시나 내년도 아직 멀었습니다. 내년 후반정도 가봐야 완벽하지 않고 반쯤 접히는 실험용 나오고 그이후로도 한 5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제는 OLED가 아니라 그위에 터치 스크린 유리인데... 지금 현재 만족할만한 성능을 나타내는 재료를 못찾았죠. 적어도 몇만번 접었다 폈다가 할정도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견뎌야 하는데 그런 수준에 훨씬 미달합니다. 삼성도 짱구를 굴려서 결국 겉유리를 포기하고 플라스틱으로 간다고 하는데 그것도 mechanical failure오기전까지 얼마나 버티느냐가 관건이죠. 한번 접고 필때마다 스트레스가 쌓이고 크릭이 어느정도에 생길지 무수한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비관적이진 않습니다만 1-2년사이에 나올 물건은 아니라는거죠. AMOLED 기술도 원래 OLED 특성상 공기접촉을 없에야 하는데 완벽하게 하기 힘들고 디그레데이션과 수명 문제로 일본애들이상용화에 실패하고 포기한 기술 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이 뚝심으로 5년이상 수조원 때려박고 공돌이들 갈아서 결국 수명을 2년마다 교체하는 스마트폰에 들어갈 수준까지 끌어올린거죠. AMOLED를 잡스가 탐내서 아이폰에 납품하라고 했었는데 삼성이 거부해서 미움 받은것도 있을겁니다. 삼성이 몇년전 당시기술로 어마어마한 아이폰 물량 댄다는건 불가능했고 전략적으로 갤스시리즈 전매특허 였는지라... 힘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