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봉 직원들이 많다보니 대부분의 직원들이, 저가 이미지의 안드폰이 아닌 프리미엄 이미지의 아이폰만 쓰고 있어서,
페이스북에선, 직원들에게 아이폰만 쓰지말고, 안드로이드폰도 제발 좀 쓰라고 권유..
페이스북 서비스 테스트를 위해서, 안드로이드폰 사용도 필요함을 직원들에게 호소.
페이스북 직원 아이폰 선호도 너무 높아
개발도상국 서비스 문제점 찾기 위해 안드로이드폰 사용 필요
콕스 CPO는 페이스북 직원 대부분이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염려해 이 같은 요청을 했다.
콕스 CPO는 “아이폰에 대한 직원들의 선호도가 지나치게 높다”면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이용자들과 동일한 경험을 해보고, 그 과정에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단말기 교체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아이폰에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OS인 ‘iOS’가 탑재된다. 아이폰은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경제 강국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은 올해 3분기 중국에서만 125억달러(약 14조1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반면 안드로이드 OS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소니, 레노버, 화웨이 등 다양한 제조사에서 개발한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이 때문에 선진국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빈민국에서도 이용률이 높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OS의 시장 점유율(올해 8월 기준)은 82.2%다. iOS의 점유율은 14.6%다.
페이스북의 이번 조치에 대해 IT업계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선진 시장에서 성장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페이스북이 IT 도입 초기 상태에 있는 개도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작성일 : 15-11-0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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