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분기 실적을 몇시간전에 발표 했네요.. 삼성도 자체실적 전망을 이미 발표했었으니 서로 비교해 볼까요~~
삼성건 아직 전망치지만, 삼성 자체적으로 발표했던거니 대동소이 거의 일치하게 최종 발표됩니다..최종수치나 마찬가지라는거.
매출은 어느정도 삼성이 애플의 80% 수준이지만, 순이익, 영업이익은 애플의 절반도 안되는군요...
그럼에도 점유율은 삼성이 26%, 애플이 16%로 삼성이 1위인걸 보면 쓴웃음만..
하긴 유일한 삼성의 정신승리 거리가 점유율이더군요. 돈도 안되는 저가폰을 워낙 많이 팔다보니. 노키아도 이랬었는데..
애플에겐 2분기가, 3분기 아이폰 신제품 출시직전 대기수요가 생기는 비수기이다보니,
1년중 가장 실적이 나쁘게 나오는 불리한 분기이고
삼성에겐 2분기가 전략작인 갤럭시s를 4월에 출시하는 분기이기에,
1년중 가장 실적이 좋게 나오는 유리한 분기인데도
그럼에도 순이익, 영업이익이 애플이 무려 2배이상 많다는건
꺼꾸로 삼성에겐 불리하고 애플에겐 유리하게 되는 4분기엔 격차가 다시 4~5배로 벌어진다는 소리네요.
참고로 작년 4분기에도 애플 영업이익 26조원 vs 삼성 영업이익 5조원 으로
애플이 순이익, 영업이익에서 무려 5배나 높았죠.
특히 모바일 수익(스마트폰 수익)만 비교하면 여전히 삼성이 애플의 1/6 수준에 불과...
아무래도 고가폰만 파는 애플과, 저가폰 위주로 파는 삼성이 결정적으로 차이나는 부분이 여기겠죠,,,
예를 들면 삼성이 저가폰 1천만대 팔아봐야, 고가폰 500만대 파는 애플보다 수익이 절반도 안되는 적나라한 현실이군요..
애플이 지난 4~6월 아이폰을 4750만대, 아이패드는 109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496억달러(57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85달러로 순이익은 106억8천만 달러(12조3300억원)였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의 2분기(애플 기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35%가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37.8%가 급증했다. 전년 동기 아이폰 판매량은 3520만대, 전년 동기 순이익은 77억5천만달러(주당 1.28달러)였다.
애플 현금 보유액 230조원
21일 아이폰 판매 호조로 기대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애플은
현금 보유량이 2028억달러(약 23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카 매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1일(현지시각) 2015회계연도 3분기(4~6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애플은 2028억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애플의 현금 보유액은 약 1935억달러였다.
애플은 보유 현금의 89% 가량이 해외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