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부증권에서 갤s6의 전세계시장 판매량 부진에 따른 흥행실패를 사실상 인정하는 보고서가 발표되었네요.
어쩐지 삼성전자가 요즘 연일 주가가 하락하는게 심상치않기도 했지만
세계시장 판매량이 별로 안좋다는..소문으로 돌던 뉴스들을 증권가에서 드디어 현실로 규정한거지요..
출시전만 해도 올해 1년동안 7,000만대 팔거라고 장밋빛전망(망상?) 일색이었다가,
4월 중순경에 심상치 않다고 느꼈는지, 내년까지 누적으로 7,000만대 팔거라고 슬쩍 추정판매량이 크게 줄어들더니
이젠 내년까지 누적으로도 갤s4가 팔았던 7,000만대는 어림도 없고
망작이었던 전작 갤s5와 비슷한 수준으로 팔릴거라고 대폭 하향 전망했네요..
(갤s5와 비슷하다면 내년까지 2년동안 갤s6이 5천만대 정도 팔릴걸로 전망한다는뜻)
출시전 판매량 기대치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지는군요..
시간이 갈수록 자꾸 판매량 전망이 바닥으로 고꾸라 지는군요...이젠 망작인 갤s5수준으로 팔리는지경으로까지..
갤s6의 선주문량만 갤s5의 4배라고 언플하더니, 실제 판매량은 4배는 커녕,
갤s5와 비슷한 지경으로까지 폭락하다니 충격이네요..이렇게 안팔릴줄은 아무도 몰랐던듯..
출시 2주 넘어 증권가에서 발표되는 판매량 전망치 보고서는 이변이 없는한 90%이상 적중하죠..
다소 수치의 변동은 있더라도, 큰 내용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거죠..
이 보고서에 의하면, 갤s6은 갤s5를 잇는 실패작 반열로 규정될거라는 거군요..
어쩐지 출시 20일이 다되도록 1천만대 돌파 소식이 안나오는게 이상하더라니,
드디어 갤s6의 현재 세계시장판매량이, 전작 갤s5와 비슷하다는 비극적인 소문이 사실임을 증권가에서 증명해주었군요.
처음 기대치보다 너무 안팔리나 보네요..날개돋힌듯 잘 팔리는 아이폰6과 비교되다보니 좀 씁쓸하네요..
증권가에서조차 이젠 판매부진을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 삼성은 언제나 그랬듯이
앞으로도 갤s6 잘팔린다고 온갖 구라언플을 작렬하겠지만.글쎄요.이젠 얼마나 믿어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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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해지는 삼성전자 (조선일보 오늘자 최신 기사)
국내 증권가에서는 이날 갤럭시 S6의 흥행이 불투명하다는 분석도 나왔다.
동부증권 권성률 애널리스트 등은 '불길한 조짐들'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글로벌 흥행의 지표가 되는 국내 시장에서 갤럭시 S6의 초기 판매가 기대에 못 미치고 세계 최대 검색 포털인 구글의 검색 빈도 면에서도 갤럭시S6가 갤럭시 S3나 S4 때보다 못하다"고 지적했다.
또 갤럭시 S6 일반형 모델보다 생산 수율이 낮고 가격은 높은 S6 엣지〈사진〉 모델에 관심이 몰리는 점도 흥행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결론적으로 "갤럭시 S6의 판매량은 갤럭시 S5 정도일 것"이라며 역대 최대인 7000만대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