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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6-27 09:43
한자는 중국만의 문자아닌거 맞습니다.
 글쓴이 : Marauder
조회 : 926  

한국어가 한자랑 맞지 않게된것은 한글이 창제됬으니까 점차 한국어가 변해서 그런것이죠.
실제 중세한국어도 성조가 있었다가 사라졌고 여러가지 부분이 변했습니다. 성조가 쓰이지 않게된건
한글덕분이죠.

반대로 중국어가 한자랑 맞는것은 한자법칙자체를 중국어에 맞췄으니까 그런거죠
애초에 중국어라는것도 모순이 있는게 고대에는 중국에 수많은 종족이 있었고 서로 말도 안통했습니다.
최소 당나라정도 되서야 언어의 통일이진행된거고 그시절이면 우리나라는 한글창제된시점이죠.
(한나라시절만해도 수많은 북방 이민족이 융화되지 않은시점이었죠)

이전이건 이후건 우리나라는 단지 대국이라는 이유로 중국 법칙 그대로 사용한거가 현대까지 정립되어온거구요.

기본적으로 한자는 그림문자수준에서 출발했고 언어를 온전하게 구사하기엔 불가능했습니다.
나중에 발전을거듭하면서 중국에 맞춰진것이고
반대로 일본같은경우 그것때문에 가타카나와 히라가나 두가지를 사용하는것이죠.

현대에 이미 완성된 포맷가지고 단정지을순 없습니다.

한자자체가 이미 여러곳에서 자기멋대로 만들기 시작한것이 합쳐지고 실재 우리나라에서도 한자 멋대로 만들어썼습니다. 사람들이 쓰면 그게 글자가되는거지 중국이만들었다고 정통성이 생기는것도아니고
우리나라가 만들었다고 가짜글이 되는것도 아니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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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그것 17-06-27 09:47
   
한글과 한자는 엮일 필요도 없는 문제

결론은 한자가 어떻든간에 우리는 신경 안써도 되는 문제
     
Marauder 17-06-27 09:50
   
글을 잘못읽으신듯? 한글과 전혀 상관없는이야기하는데 갑자기 뜬금없이...
          
바로그것 17-06-27 09:57
   
한국어가 한글의 창제로 점차 변질 됐다는말이 웃기잖습니까? 발성 발음에 의한 한글의 창제원리는 쉽게 찾아 볼수 있는거 아니에요? 한글의 뿌리는 원래 사용하던 발성 발음인데 님 말대로 하자면 한글이 창제되기 전은 중국어와 같은 말을 우리가 썼다는 겁니까?
역적모의 17-06-27 09:47
   
나랏말 쌈이 듕국과 맞지 않아...
     
Marauder 17-06-27 09:51
   
명나라시절이면 이미 중국어 포맷이 완성되었을 시점...
그래서뭐임 17-06-27 09:48
   
한자에서 일본의 막대한 지분을 생각하면
중국만의 것이라고 하기엔 무리
샤를마뉴 17-06-27 09:49
   
한자가 중국만의 문자가 아닌 건 (당연히) 아니지만

한국어에 맞지 않는 문자라는 건 변함이 없어요. 과거에도 항상 그랬고요.

일단 세종대왕이 우리나라의 말이 중국과 다르다고 했음.

애초에 교착어인 한국어는 한자와 상성이 안 맞는 언어입니다.

님 말마따나 원래는 한자가 한국어와 잘 맞았으면 애초에 한글이 탄생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coooolgu 17-06-27 09:50
   
데자뷔인가? 같은제목의글을 본거같은데?
     
Marauder 17-06-27 09:51
   
그거 보고 씀
Marauder 17-06-27 09:53
   
한문과 한자를 구별해야하는데 우리나라는 한문과 맞지 않는겁니다. 한자는 그냥 글자라서 사실 큰차이는 없어요. 한자는 글자고 한문은 문장이라고 보면됩니다.
토막 17-06-27 09:55
   
참고로 훈민정음엔 성조표기도 있었습니다.
한글때문에 성조가 사라졌다는건 잘못된 거죠.
     
Marauder 17-06-27 09:57
   
뭐 그거야 저도 알고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한글 덕분에 사라진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래성 17-06-27 09:59
   
고대의 한자의 생성을 중국 한족만이 했을 가능성은 극히 낮죠. 만주족도, 옛 북방의 우리 조상도 어느정도 관여했을겁니다.

한글처럼 세종대왕이 같은 인물이 만든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동안 경험에 의해 여러세대에 걸쳐 생성된것이니까요. (한글이나 영어처럼 표음문자처럼  몇자의 알파벳을 만들고 그것을 조합하는 형식이 아니죠. 한글자 한글자 그림을 그리는것인데, 이 많은 문자를 어느 개인이나 집단이 단독으로 만들 가능성이 극히 낮습니다)

상형문자에서 문자를 만든 집단의 문화양식도 언뜻보이는데, 예를 들어 측간에서 돼지가 똥을 먹는 문자같은거는 중국애들쪽 문화가 아니라 만주족과 우리조상들 문화입니다.

사실 한자를 창조한 집단이 어디고 지분이 어느정도인지 확실하게 말한 과학적 역사적 증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단지 문자시대 이후 중국에서 그 지분에대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다는것만 사실이죠.


뭐 중국 신화에는 창힐이 만들었다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신화이고요.

중국이 한자가 지들 고유한 문화의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이것도 사실 중화주의 관념에서 발생된

거고, 주변국들도 은연중에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따지고 들면 중국만의 고유문자라는 주장은 흠이 많습니다.
솔직히 17-06-27 10:02
   
그렇다고 한자가 중국어와 딱 맞는 문자체계도 아니죠.
눈틩 17-06-27 10:05
   
나랏말쌈이 듕귁에 달아...(나라의 말이 중국과는 달라)

아예 우리말은 중국이라 다릅니다.


이건 고대 삼국시대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한자를 사용해서 글을 표기하긴 했지만 어순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어디 다큐에서 본 것 같은데

고구려 비문중에, '도흥치 道興治' 라는 게 나옵니다.

'도를(도) 일으켜(흥) 다스리다(치)'

이죠.


이게 우리말 어순입니다.

지금도 중국은 어순이 영어랑 똑같죠.

'나는 사랑한다 너를' 이렇게 말하는 게 중국어입니다.

만약 도흥치를 중국어순으로 했다면,

'다스리다 도를 일으켜서' 이런식으로 되야겠죠.

그러면 '치도흥' 이 되거나

'치흥도' (다스리다 일으켜서 도를) 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죠.

그냥 우리말이랑 중국어는 아예 달랐고요.


한자는 엄연이 따지고 보면

그림문자로, 사실 여러 민족과 시대가 거치면서 만들어 진 것이지 중국이 만든 게 아닙니다.


애초에 중국역사가 중국의 역사도 아닌데, 그들의 문자라고도 할 수 없죠
     
샤를마뉴 17-06-27 10:10
   
지금도 중국은 어순이 영어랑 똑같은 게 아닙니다.

영어는 공식적으로는 굴절어예요. 언어유형학적으로 고립어에 해당하는 중국어와는 달라요.

근데 영어는 희한하게 중세를 거치며 굴절어의 특성을 많이 잃고 고립어 (위치어)에 가깝게 된 겁니다.

고로 영어가 중국어처럼 된 거라고 보시면 됨.
모래니 17-06-27 10:37
   
"나랏 말쌈이 듕국에 달아 서로 사맛디 아니 할 새.."
쥬라기 17-06-27 10:57
   
한자는 중국만의 문자 맞고요.
코리아헌터 17-06-27 11:06
   
영어는 영국만의 문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