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유소년·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22일 평양 청춘가역도경기장을 찾은 평양 시민들이 남측 선수의 순서가 되자 자리를 비우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관중은 한국 선수 경기와 시상식 때 우르르 자리를 비웠다. 그랬다가 북한 선수 시상식 때 돌아와 국가를 제창했다. 박혜정은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말했고, 이선미는 “북한 주민들이 많이 왔지만 남북은 서로 남남 같았다. 원래 기록을 내면 박수를 쳐주는데, 북한 선수들한테만 쳐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