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접해서 공지 봤는데, 굳이 표현하자면, 갑을의 시각차죠.
갑을은 표현이 과하니, 환경적 시각차라고 표현해도 되겠고요.
그니깐, 유저입장에선 반복각인된 누군가가 있는데,
이분이 꾸준히 자극을 줌. 소위 자타공인 어그로.
그러다가, 또 팩트에 기반한 말도 어쩌다 하기도 함.
유저 입장에선 어그로로 찍힌 분이라, 또 시작이네?
반복된 각인효과가 자연히 발동되고요.
운영의 입장에선 각개사안으로서 포용가능하다 판단되는데,
몰아간다 판단할 수 있는 것이죠.
예로 말이죠. 이러한 프레임에 빠졌을 경우, 악용될 소지가 없지 않아요.
더 쉽게 이해를 돕자면, 간혹 저렙 혹은 가생이에 익숙치 않은 분께서 보시기에,
다굴성이 있다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 그런 글들이 나오기도 하고, 기존 유저들이 오해했다며, 상황을 설명해주는 일도 없는게 아니니깐요.
그나마, 댓으로 의사를 표현했으니깐, 설명이라도 듣지, 눈팅만 했던 같은 상황이면,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이겠고, 진입벽을 느끼게 됩니다.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음. 저거 어그로 맞거든요 ㅎ
하지만, 또 시작했다 할지라도 각개적으로 판단, 거르시는게 좋긴 합니다.
설령, 상대가 베충이라도 이 범위에서 대하시고,
빌미가 잡혔을 때, 박멸해야지, 또 시작이네? 하고 반사적으로 대하면,
모순적으로 명분이 퇴색되기도 하거든요.
같은 사고 방식과 환경이 숙지된 사람끼린 이게 전투력이고, 브라보가 되겠으나,
그게 아닌 사람도 있다보니, 그들만의 리그처럼 보여질 수도 있는 것이겠죠.
사실, 필자님정도면 아실만한 사고범위나, 워낙 각인효과가 강했으니,
답답함도 느끼신 것이라 여깁니다.
요는 각개적으로 대하든가, 무시하심 되요 ㅎ
박멸은 빌미가 잡혔을 때! 뭐 그럼 되지요.
여담으로 세상에 완벽한 중립은 인류의 이상점일만큼 존재하기 어렵죠.
회색분자네 박쥐네 소신이 없네. 이딴 소리나 듣게 되거든요 ㅎ
제가 말하는 회색(중립)이란게 여기저기 붙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 내놓을 수 있느냐? 어디까지 존중할 수 있느냐?
이 정도의 차이로 의식의 성숙성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