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전기차가 지금의 내연기관 차를 대체하기 위해 필수적인 게 2가지라고 봅니다.
하나는 충전시간이죠.
최소 오분, 최대 십여분 이내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에게 전기차는 그닥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두번째로
주유소와 같이 전국 어디에 가든 근처에 충전소가 있어야 합니다. 전기차는 결국 베터리고 방전되는 순간 최대 충전을 할 수 있는 양이 몇프로인가 날아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만약 근처에 충전소가 있지않는다면 가다가 그대로 멈추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물론, 사전에 충전소가 어디있는지 파악을 해야하지만,
세상만사 계획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이 두가지가 충족되지 않곤는 전기차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동차 용도가 99% 출퇴근인 사람들은 쓸만 하더라구요.
요즘 건물들이나 역 근처 빌딩들은 충전기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대부분 마지막 층에)

일단 출퇴근은 문제가 없어요. 그리고 아예 월 20인가 대여 하는 전기차도 있고

두번째 지적하신 서울권에는 충전소는 생각보다 많아요. 물론 아직 갈길이 멀지만...
물론 더 많아져야 한다는건 동의합니다.

충전시간보다 더 중요한건 한번충전으로 운행할수 있는 거리가 빨리 늘어나는게 더 급선무 같아요.
자주자주 충전할수 있다고 해도 결국 최대운행거리가 짧으면 불편하고 시간소모되는건 마찬가지.

가족 내에서 세컨카는 전혀~ 무리 없어서 수요가 늘고 있는겁니다

물론 앞으로 완충시 1000키로는 시간문제인거라

완충도 이제 집에서 충전하면 전국 어딜 다녀도 충전소 걱정안해도 될 시대도 곧 열리고요

우리나라도 1인승 출퇴근과 상업용 초소형차 규격도 준비 되고 있고
개발중이지만 수소전지나 실리콘 배터리도 개발 중에 있고
테슬라 이후로 전기차 관련 생산이나 기반구축 비용도 낮아졌을테고 테슬라가 아예 특허공개까지 한 마당에

sk나 kt나 lg가 테슬라처럼 서비스 형태도 결합해서 차량 판매와 유지보수 사업에 뛰어들게 된다면...  오토바이 만들 기술 정도만 있으면 되는게 소형 전기차이니.  전기차 싸움은 기술력은 테슬라 연구개발 못 따라 갈테고 서비스를 어떻게 만드느냐의 차이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와 유지비가 진짜...
기름차는 상대가 안 되네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기름차를 써야 할듯요. 우리나라가 땅덩어리가 좁아서 인터넷망이 엄청 유용하게 설치되어있는 것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센터를 둔다면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충전하는 시스템을 가정에서도 쓸 수 있는 형태였으면 하지만. 전기세 압박이 크려나요 ㅋㅋ;;

가정용 충전기 현재도 있고 지자체에서 설치비 지원도 해줍니다.
전기세도 생각보다 엄청 적게 나오더라구요. 기름값에 비하면 정말 적은 수준입니다.
문제는 제약이 있죠. 아파트가 아닌 경우에는 본인 소유 주택이 아니면 설치가 힘들고
다른 주민들 동의를 구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꽤 있어요.

유지비가 저렴하네요.

배터리 한번 교환하는데, 200~300 이라고 들었는데,  엔진오일 및 관리유지비가 배터리 한방에 나갈듯요.
리튬이온의 특성을 뛰어넘는 배터리가 나오기 전까진 시기상조라 봅니다.

배터리 무상 교체 서비스 해주더라구요

200~300이라 치더라도
베터리 교체 주기가 약 5년정도인데
5년에 유지비 300이면 싼거아님? 출퇴근만 한다 치더라도...
그리고 요즘 프로모션으로 베터리 무상교체나 반값교체도 하더만요

문제는 충전기 아파트에 충전기 퇴근후 꼽아놓고 출근할때 타고 나갈수가 없는게 함정이지요
전기차량 숫자대로 충전기가 없으면 매일 치고받고 싸울겁니다. 벌써부터 공용 충전장소에서 난리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