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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04 23:44
[잡담] 추신수의 3번타자로의 이동을 진지하게 고민해봐야할 시점
 글쓴이 : 민코프스키
조회 : 11,277  

득점연관성이 가장큰 스탯이 ops인데
.
현재 추신수는 ops가 대략 10할입니다
.
ops 10할짜리 타자를 리드오프로 박아두는건
.
팀의 득점면애서 엄청난 손해입니다
.
사치를넘어 다른팀을 도와주는 수준이죠
.
그렇다고 텍사스의 다른타자들이 추신수를
.
리드오프로 박어둬도 될만큼 높은 득점생산성을
.
보여주느냐.. 그것도 아니거든요.
.
예를들어 추신수가 디트로이트였다면
.
리드오프로 가는게 맞습니다. 추신수뒤에 추신수보다
.
더 높은 득점생산력을 보유한 미기가 있으니까요
.
추신수의 높은 출루율을 재대로 활용할수있죠.
.
그러나 현재 텍사스는 그렇지못합니다
.
추신수의 3번이동이 그렇게 이상하게 들리지않는 요즘이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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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천 14-05-04 23:52
   
지금도 기다리는거 같네요.
뭐 때가 되면 순번 바뀔수도 있겠지만
워싱턴 감독이 멍청해서 놔두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텍사스 월시 우승해서 염원하던 반지 껴야겠지만
일단 지금은 신수 잘하는것만봐도 좋네요.

더 망가지면 감독이 알아서 할듯..너무 비싼선수들이라...
버킹검 14-05-05 00:08
   
추신수가 1번을하나 3번을하나 주자없을때 나가는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민코프스키 14-05-05 00:14
   
암만못해도 출루율 3할 초반대 1.2타자
둘이 추신수앞에서 타석에 들어서는데
추신수타석때 1루나2루에 주자가 있을 확률 높죠
3할 초반대 출루율의 1.2번타자출루율 둘을 합쳐보세요
최소한 못해도 6할이 넘습니다.
자. 추신수가 1번일때와 3번일때.
어느쪽이 더 득점할 확률이 높아질까요??
          
비만 14-05-05 01:27
   
출루율 .350짜리 선수 두명중 최소 한명이 출루할 확률은 .5775 입니다.
안타깝게도 이에 근처에도 못 미치는 마틴- 앤드루스라면 .526 입니다. 물론 앤드루스가 병살타는 절대 안 친다는 가정하에서요.
장타율이 각각 0.374, 0.287 인데 2루에 주자가 있으려면 둘 다 출루하는게 가장 가능성이 높겠군요.  .096 입니다.
결론적으로 80-90%의 확률로 주자가 없거나 1루에 있을 겁니다. 추신수가 홈런타자가 아니기 때문에 홈에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어짜피 4, 5번이 쳐 줘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추신수의 역할은 타점이 아니라 주자를 진루시키는 겁니다.

지금 타순은 추신수가 1루에 가고, 2번이 아웃을 내주더라도 진루 시켜서 스코어링 포지션에 두고, 이후에 3,4,5번에서 득점을 하겠다는 작전입니다. 왜 바로 클린업을 내지 않고 굳이 부진한 2번을 두는 것인가? 2번의 아웃도 진루에 활용하겠다는 합리적인 방안입니다. 1루에 주자를 두고 최고 타자들을 내보내는 것보다 1사라도 2루에 주자를 두는게 더 낫다는 거죠. 문제는 3,4번이 예상보다 부진하다는 점이죠. 특히 필더의 (예상대로긴 하지만) 장타력 감소가 심각합니다.

1번 타자가 출루 했느냐 못했느냐에 따라 2번 땅볼머신 앤드루스의 땅볼의 가치가 완전히 변합니다. 2사 주자없음과 1사 2루, 클린업 상황인데 어떻습니까?
               
공무원 14-05-05 01:34
   
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짝!!!

이 댓글에 감동받은 난 어쩌면 좋소!! 아주 논리적이고, 아주 합리적이오!!

격하게 동감하오
아라미스 14-05-05 00:34
   
지금 감독은 멀리보고 있는겁니다. 아직 시즌은 길고도 길어요..
뭐꼬이떡밥 14-05-05 01:14
   
선수 자존심이라는 것도 있습닌다 필더나 벨트레 같은 선수를 지금 타순 조정시켜버릴수는 없을겁니다
2년차 3년차 였다면 할수 있지만 2선수 네임벨류가 있지 않습니까
샹스 14-05-05 02:06
   
텍사스는 리드오프자리때문에 추신수를 데려온거라 추신수를 타순이동시키게되면 이도저도 아니게되죠...

대체선수가 있는자리도 아닐뿐더러.. 아직 시즌초반이라 살아나길 기다릴수밖에 없을듯합니다..

팬의 입장에서는 추신수가 침체된 팀분위기에 휘둘리지않고 자기역할 충실히 해주고있는것이 너무 좋네요

그렇다고 텍사스가 순위싸움에서 크게 뒤쳐지거나 하는상황이 아니라서 여유가 있으니까

부상선수들이 회복이되면  지난해 LA처럼 폭발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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