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19금은 진짜 19금이 아니라 제 닉네임입니다.. 죄송합니다
저는 야구 보는것은 참좋아라 하는데. 직접해본적은 한번도없는 초짜 입니다.
아는 형님의 꼬임에 넘어가. (원래부터 관심있기도 하였고)
정식으로 오늘부터 선수등록비 30만원을내고 3부리그 선수등록을 하였는데요.
유니폼 15만원정도. 글러브 15만원. 스파이크(신발?)10만원 정도 총. 70만원정도들었네요.
나머지 장비들은 다 빌려서사용하고요..
제가속한 리그에 3부리그팀은 총 16개팀이네요
2월에서~ 9월까지 8개월간 리그를진행하고요.
각팀당 딱한번씩 경기하네요. 총 15경기. 한달에 평균 2경기정도 진행하고요.
심심해서 작년기록들을 찾아보았는데요
첫경기 스코어가. 30대 14네요... 깜놀
혹시나해서 두번째경기를보니 15 대 16. 세번째경기 22대 18... 어마어마하군요
보통경기당 타석이 6번정도 돌아가네요..
작년기록들을 보아하니 주전선수분들은. 보통 2할후반대에서 3할중반이고요
제일타율높으신분이 .444 이시네요 (저희팀에서)
문제는 이런것들이 아니라!!!!
저는 야구를 정말못한다는것입니다!!
보는것은 참좋아하는데. 실력은정말 해본적이없어서 형편없습니다.
캐치볼? 수비랄까 . 공잡는것은 그럭저럭하는데요
타격은 전혀 꽝. 그 오락실에 500원짜리 동전넣고 하는거. 한개도 못칩니다.
걱정이네요. 그런데도 감독님은 괜찮다며 배우면 늘어난다면서 가르쳐준다고.. 격려하시네요. 전 걱정인데
아참 저희팀 감독님은 1부랑 3부 같이 감독하시구요. 감독님은 저에게 주력을 기대하고있는것 같습니다.
달리기보여드린적도없고. 전 빠르지도않거든요.
근데 무슨 다른분들에게 설명할때마다 . 빠른애 들어왓다고 하시고
저한테계속 도루해도된다고 하시네요. 전 무지느린데.. 고등학교때 달리기속도 그냥 반에서 평균이였습니다
아마도 제가 젊어서 그렇게생각하시나봅니다.
보니깐 저만 20대더라고요. 나머지분들은 30~40대? 아버지뻘도 계시구요.
실력은아직 같이 연습해본적도없어서 잘모르겠습니다. 매주 일요일마다 모이거든요
이번주 일요일에 처음으로모이구요.
혹시나해서 운동장에서 친구랑 나가리로 100m 재봤는데요.
그냥 핸드폰 스톱워치로 준비!~시작! 이렇게해서 100m지나서 멈추고
그 기록이 14.4 초였습니다. 헐.... 저번에 무한도전인가? 보니깐
정준하 정형돈.. 이런애들도 14~15초끊던데.. 하... 막막합니다.
혹시 사회인야구하시는분들 계시면 팁이나 조언같은것좀부탁드리겠습니다. ㅜㅜ 생초짜입니다
타격은뭐.. 전혀감을못잡겠네요. 운동신경이 있는건아니지만 그렇다고없는거도아닌
축구,농구,족구,볼링 뭐 이런건 잘하는건아니지만 못하는거도아니거든요.
공을끝까지봐야하나요? 어째 스치지도못하네요.. ㅜㅜ
이번주 일요일 모임갔다와서. 또 후기올리겠습니다. 잘하고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방해만안됐으면좋겠네요. 어떻게든살아나가고싶은데 공을건들지도못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