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는 지금투수진 보강이 절실하죠 아마 엄청난 돈질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얼핏 달빗이 다저스 추천했다는 기사를 봤었는데 의외였어요 아마 양키스 다저스 시애틀 이 세팀 중에 한팀으로 갈것 같습니다. 씨컵도 올인한다고 하지만 머니에서도 안되고 팀 사정도 다나카가 별로 선호할것 같지는 않네요
양키즈 & 시카고 컵스 로 갈 확률이 가장 높을것 같아요.
지금 애리조나/애인절스 등 몇구단이 노리기는 하고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애인절스의 경우 추신수에게 막판 베팅을 하려다 못했기에 처음부터 달려들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투수를 필요로 하는팀이 시카고 컵스라고 보면 시카고 컵스 는 아마 다나카 영입에 총력전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다저스는 지금 투수진으로도 충분할거구요 마무리투수 크리스 페레스 를 영입했으니 이디어를 트레이드를 이용하여 정리하고 투수진이 아닌 내.외야진을 보강할 확률이 더 높을겁니다.
제가 보기엔 다저스의 참여수준이 제일 변수가 아닐까 싶군요. 다저스 투수진만보면 다나카는 오면 좋고
안와도 그만인 수준이지만 양키스는 다나카에 사활을 걸어야 하니까요. 거기다 반드시 팀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돈은 양키스에게 문제가 되지 않음을 여러번 보여준 사례를 볼때 일단 양키스의 엄청난 베팅이
예상되고 그 후순위로 다저스나 다른 빅마켓 팀중 하나의 큰 베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때 그 갭이
얼마나 되냐가 다나카의 향방을 결정할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다나카는 개인적으로 서부팀 특히 LA연고 팀을 선호한다고 알려졌던데 다저스는 이래나 저래나 크게
나쁠거 없는 상황이라 양키스와의 베팅액이 얼마 차이나지 않는다면 다저스로 갈 확률이 높을거라 봅니다.
물론 그걸 잘 아는 양키스가 모두를 놀라게 할 수준으로 베팅을 할 가능성도 50%이상은 된다고 보기에
양키스행도 가능성 높긴하죠. 이가와 아니었으면 90%이상일텐데 이가와때문에 50%정도라고 생각하지만
올해 달빛이나 이와쿠마 더 나아가 류뚱까지 다나카에게 간접적으로 큰 도움을 줬기에 다나카의 대박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죠.
다저스는 다나카 포스팅에 전력했을거라면 크리스 페레스 라는 마무리를 영입하지 않았을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다저스 선발투수진을 보면 1.2.3선발인 커쇼.그레인키.현지니.를 제외하고도 이번에 영입한 하렌 을 비롯해 내년부터 복귀하게 될 채드 빌링슬리 . 조쉬베켓 으로 포진되 선발진은 충분하다고 볼겁니다.
거기에 현재 다저스에는 전.현직 특급마무리 출신의 투수들이 4~5명이 중간계투로 포진해 있습니다.
크리스 페레스 를 영입한 이유도 아마 선발이 조기에 무너지는 경우라도 중간계투 들을 활용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늘꽃초롱 / 저도 그 의견에 전반적으로 동의 합니다.
근데 왜 다저스를 변수로 뒀는지 몇가지 짚어보면 일단 다저스의 이상하리만치 강한 투수 수집 욕심, 류뚱을 통해 또 한번 느낀 아시아, 국가, 기업마케팅의 중요성을 다나카의 일본내 절대적 인기를 필두로 해서 구현해 보려는 다저스의 욕심(물론 현지 일본 교민은 당연히 포함이고), 달빛과 이와쿠마를 통해서 느낀 일본 초특급 에이스에 대한 신뢰, 작년에도 시즌전엔 선발투수들이 넘쳐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에 비해 시즌후엔 오히려 부상때문에 선발이 부족해서 고전했던 경험 정도때문입니다. 이것때문에 참여의 수준을 변수로 둔거지 발은 무조건 담굴겁니다. 몇년전부터 전문 스카우터를 파견해서 다나카 쫓아다니며 꾸준히 관찰해온 몇 안되는 팀이고 콜레티가 한때 노골적으로 영입 욕심까지 냈었기에 발을 담구는 수준이 궁금할뿐 포스팅 참여는 100%라고 봅니다. 그리고 다저스의 스타일로 볼때 하렌 영입과 다나카의 영입은 같은 투수지만 조금 별개로 생각합니다. 작년 류뚱때만 봐도 다저스의 포스팅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을 정도로 다저스는 현재 투수진 상황을 무시하고 좋은 선수 특히 투수라고 판단하면 영입하는 성향이 좀 있는듯 합니다. 작년에도 사람들이 류뚱 포스팅 대상팀중에 아예 다저스를 뺀 가장 큰 이유가 님이 말씀한 이유와 아주 유사했죠. 투수진이 탄탄해서 류뚱이 들어갈 자리도 없고 다저스가 영입할 이유도 없다 딱 이거였죠. 그래서 다나카 포스팅때 다저스의 참여 수준을 변수라고 생각한거구요.
다시 생각해보니 다저스는 의외로 다나카 구매욕구가 강할 것 같습니다. 빌링슬리 베켓 내년시즌 후면 모두 계약기간이 끝나는점. 아르페미아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구요. 하렌 같은경우는 다나카가 풀리지 않을 것을 대비한 포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어차피 1년짜리 선수로 보이구요 아마 10여개팀이 포스팅에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상황상 이번 FA의 최대의 수혜자는 다나카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아보입니다. 갑중에 갑이 될것 같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