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르브 1루도 약물시대같지는 않아서 제법 구멍은 많으나...
1루 포지션 자체가 슬롯이 적고..(연간 팀당 2명정도 써요. 다른 포지션은 보통 3명..)
그나마도 체력부담이 적은 포지션이라 압도적으로 주전 1명의 출전비율이 높으니..
주전기용 보장하는팀 아니면 이대호처럼 일본에서 안정된 수입과 성적이 보장된 선수에겐 모험이죠..

거기에 1루 포지션 자체가 수비부담 적은곳이니 연봉 싸면서 적당히 쳐줄 후보자는 엄청나게 많다는거..
적당을 넘어 확실한 주전감으로 평가를 받느냐가 진출의 관건이지요. DH 슬롯이야 뭐 더 하구요

물론 모든걸 떠나 이대호가 그냥 주전보장이나 돈 생각안하고 도전한다는 각오면 어디든 갈수야 있겠지요..

1루수가 원래 거포가 많은데 약물시대를 지나니 지나치게 평범해 보일 정도....
예전같으면 다 허접한 선수들일 정도이니 진짜 찬호 시대는 엄청났다는...
한팀에 홈런 30개 이상이 3명이상 포함되어 있고 50홈런은 쳐줘야 거포가 되던 시절~~^^
요즘은 30개만 쳐줘도 엄지 쳐드는 시대~
예전보다 어찌보면 위압감이 없는 건 사실인것 같아요.

각설하고 하위권 스몰마켓쪽은 도전해 볼만하다 생각합니다.

뉴욕 메츠 딱 한팀만 유일하게 눈에 띄네요. 빅 마켓 + 한인 밀집 지역
어느팀도 안 받아주던 마쓰자카와 덜컥 메이저 계약 체결한것도 그렇고
시청료 및 한인 관중 증가 등 부수입으로 어느정도 지출도 메꿀수는 있을것 같은데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NL이란게 아쉽네요.

돈 안쓰거나 성적 안좋은팀에 가봤자 .. 뭐하겠음 ㄷ 일본이나 한국에서 좋은 활약 하는것도 좋을듯 ㅎㅎ

빅마켓까진 모르겠고 스몰마켓팀중엔 관심갖을 팀 꽤 있을것 같네...

수비 안되면 3할에 30홈런은 쳐야 한다고 누가 그러더만. 수비 암만 잘한다 쳐도 2할5푼도 안되는 타자들이 수두룩하네요.

한 타율 2할7-8푼 정도치고.. 3할 중반대 출루에...

홈런 열몇개 정도 쳐 주면 데려갈 팀 있지 않을까 싶네요..

몸값도 그다지 비싸지 않으니... 스몰마켓팀에선 오히려 매력적일수도..

저건 메이저리그 기록이고요...

대호가 메이저가서 저만큼 하면 대박이죠

님은 지금 일본의 대호 기록과 메이저리거 주전 1루수의 기록을

리그수준을 배제한체 비교하고 있어요

어제 이대호선수 메이저논쟁글 보면 이대호의 수비실력이라면 메이저가서도 3할에 30홈런은 쳐야 살아남는다고 말했던 분이 계심. 그 얘기 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