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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06 16:37
[MLB] LAT "류현진과 커쇼, 다저스의 PS 불안요소..놀라스코는 안전망"
 글쓴이 : 비바다저스
조회 : 4,685  


“정규시즌에서 완벽해 보이는 선발진이지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비롯해 잭 그레인키, 류현진 등 3인방이 모두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한다”며 “커쇼는 ‘PS 통산 5경기 평균자책점(ERA)이 5.87’에 이르고 그레인키는 ‘3경기 ERA 6.48’이며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은 미지의 존재(uncharted waters)”라고 분석했다.

반면 류현진과 PS 3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키 놀라스코는 단장이 직접 꼽은 안전망으로 분류됐다. “콜레티는 다저스 이적 뒤 11경기 ERA 2.27 등의 파워풀한 안전망(safety-net)인 침착한 베테랑 리키 놀라스코를 얻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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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 네이버에 올라온 시간이 15:57입니다.

아래 초롱님 글과 관련해서 제가 이보다 앞선 시간에 올린 댓글에 이 기사 내용과 다소 관련있는 뉘앙스의 댓글을 올렸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정보이지만 주어들은 정보.
아무튼...
저는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리키 놀라스코 고향 근처에서 사업을 한 적이 있고요. 그래서 놀라스코 동창 한 명을 알고 있습니다(최근에 놀라스코 동창인걸 알았죠. 당연히). 이 친구한테 몇가지 정보를 듣습니다. 술자리의 '믿거나 말거나' 잡담성 정보이죠. 하지만 사람 사는 곳 다 똑같다고 이 중에는 진짜도 있습니다. 그걸 판단하는 건 각자 몫이구요. 사석이고 인터넷이잖아요. 각자 알아서 생각하고 판단하면 되죠 (아래 이걸로 좀 시끄러워서^^. 어쨌든 세상은 넓으면서도 좁답니다).

아무튼 이 동창이라는 친구한테 들은 말은 '매팅리는 놀라스코를 탐탁지 않아하고, 단장이 놀라스코를 민다입니다.' 놀라스코는 다저스 남아하고 싶어합니다. 고향이라서요. 콜로라도 안가고 다저스 온 이유도 이것 때문이고요(FA 이후 계약 기대). 하지만 FA 이후 보장을 받지 못한 상태입니다. 단장은 긍정적인데, 감독과 코치 때문입니다. LA 오기 전부터 그랬다고 합니다. 이 기사도 그런 시각을 드러내주는 겁니다. 놀라스코는 단장이 직접 데려온 인물이고, 류현진은 단장이 관여는 했지만 '스카우터'가 데리고 오고, 하니컷이 적극 OK한 경우입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정치죠. 물론 실력이 더 앞서겠죠. 하지만 비슷할때는 정치 논리가 개입하죠. 지금 3선발, 4선발은 (사실 별 의미는 없지만) 미국도 이런 정치 논리가 좀 있습니다. 제 경험으로 판단하면요.

뭐, 아무튼 둘 다 잘해주면 좋죠. 전 3선발이든 4선발이든 상관 없습니다. 9월 끝나봐야 결정날테구요.

*그리고 이 기사는 LA 타임즈 기사 번역 기사입니다. 그리고 기자 개인 생각이나 전망을 적은게 아니고 LA 다저스 단장 말을 옮긴겁니다(LA 타임즈 원문은 아직 못봤습니다. 하지만 그간 단장 발언 비춰보면 이런 뉘앙스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것 때문에 위에서 정치, 역학관계를 언급한겁니다. 놀라스코 찝어 데려온 장본인이 단장입니다. 제가 들은바에 따르면, 매팅리는 탐탁치 않아하구요.

*원문 봤는데. 한국 기레기가 기레기답게 번역을 했네요^^(원문은 이런 뉘앙스가 아니라, 그냥 이런 저런 가능성 다 감안해서 준비 잘하고 있다. 네가 '짱'이다 그런 기사입니다). 제가 말한 '정치 운운'하고는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냥 한국 기사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꼴이 됐네요. 어쨌든 위 매팅리-류, 단장-놀라스코는 사석에서 들은 '술자리 정보'입니다. 그런 정치적 역학 관계가 있다구요. 이 기사(번역말고 LA 타임즈 원문)하고는 해당 없는 듯 싶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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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스김 13-09-06 17:02
   
기자의 말은 개x리라 생각됩니다

커쇼가 ps진출때 08~09년도 쯤 신인때였고

현진이는 베이징올림픽때 최강 아마야구구단 쿠바를 상대로

메달을 놓고 싸웠습니다

그레인키 역시 과거만큼이나 차차 안정감을 찾아갔고요

Ps나 큰 무대경험이 전무한 놀라스코가 안정감이라뇨

기자들 망상은 쩌네요
플랜 13-09-06 17:03
   
근데 기사 내용이 줏대가 없고 완전 국내 쓰레기 언론수준의 비교같네요.
처음에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명백히 다르다 라고 말했는데 정작 비교할때
커쇼,그레인키는 포스트시즌 성적으로 놀라스코는 최근 다저스에서 등판한 성적
으로 비교를 해놨네요.
그리고 류현진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어서 불안하다 라고 해놨는데 놀라스코도
포스트시즌 경험이 아마 없는걸로 아는데 비교자체를 잘못한것 같네요.
나이스김 13-09-06 17:06
   
3선발까지 안정된 다저스에서 내년이면 fa로 풀릴 놀라스코를 지지하는건

이해하기 어렵죠

내년이면 1000만 이상은 찍을텐데 말이죠
     
비바다저스 13-09-06 17:13
   
올해 1,150만으로 알고 있습니다. 1,500만까지 이야기 나오고 있답니다^^. 3-4선발로 부담하기는 좀 크죠. 팜 생각해서 자리도 만들어나야 하고.
비바다저스 13-09-06 17:09
   
이 기사는 한국 기사가 아닌 LA 타임즈 기사를 번역한 기사입니다. 저런 발언을 한 장본인은 LA 다저스 단장이고요. 기자는 죄 없습니다. 그냥 번역한 기사입니다. 단장 말 옮긴거구요.
LuxGuy 13-09-06 17:25
   
그냥 단장이 직접 데려온 놀라스코를 띄워주기 위한 끼워맞추기식 기사네요...
감독과 코치가 반대하던 선수를 영입해서 최근 잘 나가가고 있으니 자신도 보는눈이 있다 뭐 이런걸 보여주려는듯
언제적 가을야구 기록 가지고 가을야구 경험도 없는 놀라스코 띄워주려고 팀내 1, 2, 3선발을 깎아 내리다니...
옛날 포시 기록과 최근 한창 잘 나갈때의 성적과 비교라니... 어처구니가 없네
     
비바다저스 13-09-06 17:29
   
넵. 그래서 정치라고 말씀 드린 것^^.
스파이더맨 13-09-06 17:34
   
류현진이 비록 포시 경험은 없지만 굵직굵직한 대회 경험이 있으면 잘해줄듯
     
리짱 13-09-06 17:40
   
류뚱 06, 07 포스트시즌 경험 있습니다....06에는 무려 코리안 시리즈에 1선발로 뛰었죠. 물론, 패전했지만서도 ㅋ;;;;;
물론, 메이저리그 포시 경험은 없지만, 큰 경기 경험이라면 국제, 국내는 다 섭렵했다고 할 수 있지요.
호잇 13-09-06 17:35
   
이 기사는
선발진 빵빵할때 놀라스코 데려오고
불펜진 빵빵할때 윌슨 데려오고
내야진 잘해주고 있는데 영 데려온 이해하기 힘든 이유를 분석하며

혹시라도 있을수 있는 조그만 틈도 메우고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운영진의 치밀한 계산을 칭찬하는 기사같습니다.
     
호잇 13-09-06 17:37
   
그 이유를 설명하려면
현재 메이저리그 최강인 기존 LA선수단의 미세하나마 있는 불안요소를
언급해야 하기에 마치 까는듯하게 보인것 같습니다.
루이님 13-09-06 17:37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죠
단장말이 어떤건지는 원문을 안봤으니 모르겠지만 비교의 근거잣대가 어폐가 있네요
똑같이 포시성적이 기준도 아니고, 단순히 놀라빨려고 쓴 기사인듯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기자들 수준하고는....,
     
덤벨 13-09-06 17:47
   
그러게나말입니다 ㅎㅎ
버킹검 13-09-06 17:56
   
도박하는 놈이나 기사쓰는 놈이나 역배당에 거는 놈은 꼭 있구나...^^;;
아뿔싸설사 13-09-06 19:15
   
네명다 좋은 선수..
뽀르르대왕 13-09-06 20:36
   
다저스 단장이 보는눈이 있어서 데려왔겠습니까...

마이에미 최하위에 1선발이 FA로 풀리니..

돈많은 다저스가 당시 급하니 유망주받고 돈 아낄려고 보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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