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3-01 12:22
조회 :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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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야구로 눈을 돌려보면 상황은 또 다르다. 인구 2,300만의 나라 대만은 야구가 국기(國技)다. 야구의 인기에 대항할 종목이 아예 없다.CPBL(중화직업봉구대연맹) 산하 4개 팀이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에 참여하고 있고, 실업야구와 대학야구도 활성화된 상태다. 사회인야구에 참여하는 인원이 200만명을 훌쩍 넘을 정도다. 인구의 10% 이상이 자기 유니폼과 글러브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대만 사람들은 일본에는 져도 한국에는 꼭 이겨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라이벌 의식이다. 일본야구를 넘어서기 쉽지 않은 산으로 보는 반면, 한국야구는 잘하면 이길 수 있는 상대로 지목하고 있다. 이는 대만이 일본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라는 것과도 연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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