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감독이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1루수 때문에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지명타자를 감안하더라도 역대 국제대회에서 1루자원을 4명을 뽑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2006 wbc때 3명이 가장 많고 2008베이징올림픽,2009wbc때는 1루수를 2명씩 뽑았습니다.
대수비,대주자역할을 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가 많이 필요한 단기전의 특성상 1루수를 많이 뽑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올해는 정말 고민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이대호선수는 무조건 뽑힐 것 같고 김태균선수는 전대회 수훈갑인데다 올해 독보적인 타율을 기록했고 이승엽선수도 성적이 좋은데다 본인이 마지막으로 국대에 뽑히길 바란다고 했으니 팀사기상 뽑힐 가능성이 있고 박병호선수는 올해 유력한 MVP선수이고... 4명을 다 데리고 가기엔 엔트리상 불가능하고 결국 한 명은 제외시켜야 할 텐데... 감독이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