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만 보면 실패한 시즌 같기는 한데... FIP 2.65 죠 (보통 3.0 이하면 리그 에이스 급으로 봅니다.)
거기다 K/9 도 선동열의 4년 평균 10.42 보다 높은 11.17 이었죠. 구위가 나쁘지는 않았다는 소리입니다.
다만, 비정상으로 BABIP .382에 ERA와 FIP 차이가 2배 넘게 차이나는거 보면 역대급으로 운이 없던 시기인거죠.
참고고 96년 사사키가 E 2.90 F 2.73 B 0.330 인데... FIP 만 보면 오히려 선동열이 앞서긴 하죠.
사사키도 BABIP 이 0.330 으로 높은편이지만, ERA와 FIP 은 비슷하죠.
참고로 선동열 역대급 시즌이라는
1997년 선: ERA 1.28 FIP 1.17 BABIP .240
사사키: 0.9 1.91 .200
도 참조 하시면 좋겠네요.
뭐 대충 npb 스탯 사이트 본건데... 자책점(클래식)만 보면 망한거 같은데.. 세이버는 좋은편이었다 라는 정도네요..
거기다 K/9는 오승환이 국내에서 기록한 하이였던 해보다 더 좋습니다.
선동열 은퇴하고 정민철, 정민태 둘다 망하고, 임창용 까지 줄줄이 NPB 가게 되죠. 임창용 후 몇년후 오승환도 가게 되고... 선동열 은퇴 시기와 임창용까지는 10년도 차이 안나고, 오승환은 15년 정도 차이 납니다. 옛날 선수고 뭐고.. 그리 시절이 오래 차이는 안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