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닉이 그래서... 오해 살만도 한데...
한 때 사회인야구에 몸담던 시절에 만든 닉이라
야구의 반만이라도 축구를 좋아해 보자는 뜻에서...ㅋㅋㅋ
아무튼.. 각설하고요...
요즘 아이들이 게임같은 걸 많이 해서.. 밖에서 아이들끼리 노는 문화가 적어지긴 했죠...
그런데.. 저변을 보면... 축구는 풋살, 실내축구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반면...
아이들이 야구할 만한 곳은 거의 없어요...
학교운동장에서 야구하는 아이들도 보기 어렵고...
수년전에 스크린야구장이 등장하면서... 인기를 끌기도 했지만...
지금 청소년들은 스크린야구장 이용비율보다 풋살, 실내축구장 이용비율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야구의 인기가 떨어졌다는 걸 말하는 게 아니라...
야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나 여건이 예전보다 어려워졌다는 얘기를 하는겁니다...
물론, 지금 아이들이 저희 세대보다 반도 안되는 인구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초중고 어디를 봐도 야구하는 모습 보기가 어렵네요...
가끔 두세명이 캐치볼하는 걸 보기는 하는데...
지금 시설면에서 접근성이 축구보다 야구가 더 어려워진 건 맞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