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1-03-02 19:50
[MLB] 영상으로 본 김하성 맹활약.. 얼굴에는 '긴장'이 없다(영상)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1,434  


영상으로 본 김하성 맹활약.. 얼굴에는 '긴장'이 없다(영상)



▲ 2일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 ⓒ샌디에이고 구단 SNS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임창만 영상 기자] “경쟁에서 승리할 자신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던 김하성(26·샌디에이고)은 기록과 별개로 그 약속을 지키고 있었다. 얼굴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없었다. 첫 안타에 구단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3번 유격수로 출전, 시범경기 첫 안타를 뽑아내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수비에서도 병살타 처리에 기여하는 등 전반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경기력을 뽐냈다.

1일 시애틀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했던 김하성은 이날 수비에도 나갔다. 1일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타구를 두 차례나 워닝트랙으로 날려 보낸 김하성은 2일 두 번째 타석에서 기어이 안타를 신고했다. 3루수와 유격수가 전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강한 타구를 좌익수 앞으로 보냈다.

의미가 있는 안타였다. 좋은 타구질을 유지했음은 물론, 계속해서 패스트볼 대처가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안타 당시 마운드에 서 있던 투수는 베테랑 좌완 렉스 브라더스.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통산 317경기에 뛴 불펜 투수다. 95마일(153㎞)를 쉽게 던지는 강속구 좌완인데 김하성의 타이밍은 전혀 늦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김하성은 타석이나 수비에서 전혀 위축된 모습이 없었다. 첫 수비 출전이나 다소 긴장할 법도 한 상황이지만 내색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4회 메이빈의 타구를 병살타로 연결한 것도 평소대로였다. 안타를 친 뒤에도 크게 들뜬 모습은 없었다.

샌디에이고 구단도 SNS를 통해 김하성의 안타를 축하한 가운데 김하성은 계속해서 여러 포지션에 번갈아가며 나설 가능성이 크다. 주전 선수이기는 하지만 MLB는 올해가 첫 시즌. 여기에 유격수·2루수·3루수를 번갈아가며 소화할 가능성이 높아 샌디에이고의 다른 주전급 선수들보다는 출전 경기나 타석 수가 많을 수 있다. 그러나 적응 시간이 필요한 김하성으로서는 이것도 좋은 조건이다.

김하성은 출국 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KBO와 MLB의 수준 차이는 있지만, 적응의 차이라고도 생각한다. 빨리 적응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그리고 김하성의 적응은 예상보다 빠르다. 시작부터 2021년 긍정적인 신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1-03-02 19:50
   
 
 
Total 2,78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677 [MLB] "류현진이 4등급이라고?" 美 전문매체 선발 랭킹에 팬… (9) 러키가이 04-01 2228
2676 [MLB] 야구는 구라다 / 류현진 vs 하퍼 1.3㎏ 배트의 괴력 (1) 러키가이 03-29 1105
2675 [MLB] 류 MLB 선발투수 랭킹4위 호평..커쇼·다르빗슈보다 높… (1) 러키가이 03-25 1610
2674 [MLB] 야구는 구라다 앗, 사인 미스...류 러키가이 03-17 1559
2673 [MLB] 몬토요 감독 "류현진 속구가 살아있다, 체인지업 훌… (1) 러키가이 03-16 3453
2672 [MLB] 류 완벽투 본 현지 기자 "아마 토론토 감독이 이렇게 … (1) 러키가이 03-16 3195
2671 [MLB] 해설자 평가 완급조절 피칭 투구 속임수가 뛰어나다 (1) 러키가이 03-16 1589
2670 [MLB] 토론토 포수 류 '피칭의 장인' 전 감독도 극찬 (1) 러키가이 03-06 2869
2669 [MLB] ML 수비 능력자! SD코치들 김하성 환상 수비에 엄지척 (2) 러키가이 03-05 1401
2668 [MLB] [단독 인터뷰] "류현진이 팀에 희망을 줬다" TOR 사장 … (1) 러키가이 03-03 2393
2667 [MLB] 3년 ERA+ 1위 디그롬 2위 RYU..NY 언론의 경계와 의구심 (1) 러키가이 03-02 1578
2666 [MLB] 영상으로 본 김하성 맹활약.. 얼굴에는 '긴장'… (1) 러키가이 03-02 1435
2665 [MLB] 류 2021 평자 2.80 이상? 이하?' MLB진행자 내기 화제 (2) 러키가이 03-02 1269
2664 [MLB] 류 AL 사이영상 배당률서 전체 5위, 오타니 24위 (1) 러키가이 02-26 1344
2663 [MLB] "류현진은 류현진" 박찬호 넘는 위업 보인다 (1) 러키가이 02-26 1144
2662 [MLB] 류 때문에 99번 못 단 투수, 이젠 '마스코트'에… (1) 러키가이 02-26 1297
2661 [MLB] 美언론 "양현종, 초청선수 중 ML 진입 1순위..TEX에 필… (2) 러키가이 02-26 1074
2660 [MLB] 김하성에 놀란 현지 언론 "2루수 깔끔하게 잘보는데?" (3) 러키가이 02-26 1218
2659 [MLB] 류 첫 라이브피칭 극찬 "S존 구석구석 페인트칠" 몬토… (1) 러키가이 02-26 1009
2658 [MLB] 류, 스프링어 상대로 라이브피칭.."역시 류현진" (1) 러키가이 02-26 838
2657 [MLB] "통역에게 월급주는거 지겨웠어" 매리너스 사장 망언 (1) 러키가이 02-22 2217
2656 [MLB] 토론토 투수코치 "류 지난해보다 몸이 더 좋아졌다" (1) 러키가이 02-22 1403
2655 [MLB] MLB.com 예측 "양현종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것..불펜 … (1) 러키가이 02-22 808
2654 [MLB] 후배가 본 '괴물'의 비밀 "현진이형은 .. (1) 러키가이 02-22 932
2653 [MLB] 텍사스 투수코치 "양 내구성·제구·변화구 다 뛰어나 (2) 러키가이 02-18 1882
2652 [MLB]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성공 곁에는 항상 가족이 있었… (1) 러키가이 02-04 1882
2651 [MLB] "보라스와 친해졌잖아"..캐나다 매체가 본 류현진 계… (1) 러키가이 02-03 25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