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송진우, 구대성, 정민철, 한용덕 등 고참 투수진의 건재가 계속되는 동안...
그 뒤를 이을 영건의 성장이 폭망했음...
한 때 초고교급 소리듣던 조규수부터 윤규진, 유원상, 이태양 등등의 부진
(부진이라기 보다는 못컸죠...)
고동진, 김회성, 오선진 등 유망주의 성장정체가 컸음...
물론, 훌륭했던 유망주의 성장정체에는 이글스 특유의 정년보장이 한 몫했다고 보여짐...
1군에 너무나 대체불가였던 선배들이 있었으니...
유망주들의 출전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도 원인임...
이건 이글스의 팀칼라, 또는 문화이기도 해서... 비난할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것도 사실임...
솔직히.. 김태균이 욕도 많이 먹었지만... 그를 욕하는 것도 정상은 아님...
이글스팬이라면 이글스 욕하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