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20-05-08 17:24
[기타] KBO중계 美해설가 "한국 국제대회 잘한 이유 알겠다"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7,286  


KBO 중계한 美 해설가 "한국 야구 국제대회 잘한 이유 알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ESPN'에서 한국프로야구 해설을 맡고 있는 해설가 에두아르도 페레즈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포브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북미 지역에서 유일하게 야구 생중계 해설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ESPN 해설가 페레즈의 인터뷰를 전했다. 페레즈는 지난 5일 개막한 한국프로야구의 ESPN 해설을 맡았다. 8일 경기까지 해설한 뒤 주말 경기는 카일 피터슨, 제시카 멘도사에게 넘길 예정.

페레즈는 처음 방송국 PD로부터 중계 제안을 받았을 당시 직접 한국에 가서 중계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제안이 오자 '짐을 싸겠다'고 밝히고 가족들과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SPN에서 KBO리그 중계 해설을 진행한 에두아르도 페레즈가 소감을 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대신 그는 한국에 가지 않고 플로리다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중계를 하고 있다. 자택 차고에 모니터와 조명을 설치, 간이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평소 야구 중계를 할 때 70%는 모니터, 30%는 직접 보는 것에 의존한다고 밝힌 그는 미리 연습을 했지만, 현장에 가지않고 중계하는 것이 힘든 일이라고 소개했다. 수비수들의 시프트 위치 등 작은 것들을 직접 보고 설명하면 카메라도 그것을 따라가는 경우가 보통이지만, 여기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럼에도 그는 팬들의 성원속에 중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등을 통해 잠시나마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일상의 기분을 느끼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페레즈는 현역 시절 일본에서 뛴 경험이 있지만, KBO리그에 대해서는 많이 알지 못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에릭 테임즈(워싱턴), 조시 린드블럼(밀워키) 등 한국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들과 대화하며 조언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팀들이 치고 달리기 작전을 쓰는 경우가 많다. 3점 홈런에만 의존하지 않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진다. 이것이 한국이 올림픽이나 WBC에서 잘했던 이유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야구에 대한 인상도 전했다.

페레즈는 1993년부터 2006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코너 내야와 코너 외야를 주로 맡았다. 은퇴 후 해설을 비롯해 다양한 활동을 했다. 푸에르토리코 윈터리그 등에서 감독 생활을 했고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콜롬비아 대표팀을 이끌었다. 2013년 마이애미 말린스 타격코치, 2013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를 맡았다. 지난겨울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greatnemo@maekyung.com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05-08 17:24
   
담배맛사탕 20-05-09 01:34
   
진짜 한국야구 잘 모르넴. .
진빠 20-05-09 10:27
   
미국보다는 팀웤을 더 신경쓰죠.

왜넘들은 너무 극단적인 팀웤 플레이고.

장단점이 있긴하죠.

페넌트 레이스에선 미쿡스타일이 좋고.. 포스트 시즌이나 토너먼트에선 팀웤이 더 중요하단

개인적인 생각이삼.
 
 
Total 40,351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야게 운영원칙 (2016.06.03) (1) 가생이 04-06 370807
39865 [NPB] 4:3 역전패, 일본야구팬 멘붕반응ㅋㅋ (12) 임재수 11-20 8009
39864 [MLB] 최근 오타니 투수성적 근황 (22) 샌디프리즈 04-22 8007
39863 [MLB] [영상]유리베와 류현진 조미예 기자의 춤 (2) 다나한 09-16 8005
39862 [기타] 오타니 43호 만루홈런 MLB 홈런부문 공동1위 (8) 샌디프리즈 08-20 8005
39861 [잡담] 김성근 아들 무슨 얘기인가요? (24) 루우니 04-17 8002
39860 [NPB] 7월3일 임창용 15세이브 무실점 2K 150Km (28) 동영상 07-04 7982
39859 [NPB] 오승환 9회 하이라이트 영상. (한신 vs 소프트뱅크) (8) 포포포대이 06-08 7976
39858 [MLB] 드디어 승리투수가 된 류현진! 영원히같이 08-14 7968
39857 [MLB] 랜디존슨 타자시점 (9) 킨쟈 08-14 7963
39856 [MLB] [추신수][16/06/25]보스턴전(시즌3호홈런+안타)한글자막… (15) 협살 06-25 7963
39855 [KBO] 방망이로 후배 폭행 SSG 이원준 퇴단 조치 (7) 천의무봉 07-14 7949
39854 [기타] 지금 한국 홍콩 야구중계 (17) 헐이런미친 11-14 7945
39853 [NPB] [이대호] 5타수 3안타 3타점 (소프트뱅크전) 8/19 (13) 바람난홍삼 08-19 7945
39852 [KBO] 이정후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다" (7) 뭉게뭉게 04-16 7940
39851 [MLB] 신수 20호홈런 타석모음 (9) 똥파리 09-06 7939
39850 [MLB] 류현진이 하게될 루키 신고식 (14) 딸기가좋아 08-23 7937
39849 [MLB] 커쇼와 그레인키의 슬라이더 그립대로 던진 류....; (17) LemonCurr 07-15 7936
39848 [잡담] 임삿갓 이시키.... (23) 주말엔야구 08-06 7914
39847 [NPB] 이대호 고의사고 하니 일본 반응 웃기내요 ㅋ (1) 유야 10-29 7907
39846 [MLB] 강정호를 환영하는 피츠버그 팬 (14) 귀요미지훈 05-19 7901
39845 [MLB] 그레인키 백도어 슬라이더.gif (7) 사토미쨩 08-11 7884
39844 [WBC] 안우진 뽑으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안우진 안뽑은 멍… (17) 천의무봉 05-02 7884
39843 [MLB] '몬스터' 류현진 귀환 다가온다 (3) 나를따르라 06-20 7882
39842 [KBO] 시즌 1/4 지난 시점 WAR 순서로 보는 신인왕 레이스 (5) 아쿵아쿵 05-20 7880
39841 [NPB] 야쿠르트 임창용 시즌 17세이브(2011.07.10) (9) 투레주루 07-10 7865
39840 [MLB] 일본인 메이저리거 성적 (3) 엔티 04-26 7850
39839 [MLB] (영상) 오승환 1과 1/3 이닝 퍼펙트 시즌 6세이브 달성 (6) 민기차 04-29 7850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