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크는 주자를 속이는 동작이 나왔을 때 상황이잖아요. 투수가 투구판을 밟은 상태에서 글러브에 손을 모아 공을 잡으면 무조건 포수에게 던져야되요. 이 상태에서 포수한테 공을 안던지고 딴 짓할려면 얼음 상태에서 투구판에서 먼저 발을 때던가해야될걸요. 얼음상태에서 어디가 가려워서 살짝 움찔만해도 보크로 알고 있습니다..

쉽게말하면 우측발을 먼저 풀고 3루쪽을 향해야하는데
우측발은 피칭하듯이 그대로 두고 3루주자가 움직이니
움찔하면서 피칭을 못한채 3루를 향해버려서
보크,,

네이버에 가서 찾아 봤네요.ㅋㅋㅋ 만루상황이라 투수가 와인더업 포지션으로 투구할려 했고, 투구동작을 시작할려다 풀고 견제동작을 취해서 인듯 합니다. 셋포지션에서는 손을 모으고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홈이나 루에 견제동작이 가능하지만, 와인드업 포지션에서 투구를 할땐 손을 모으고 동작을 들어 갔다는건 투구를 시작했다는 의미이고 이때는 반드시 포수에게 투구를 해야 합니다. 셋포지션에서는 축발을 빼면 아무 문제 없지만 와인드업 포지션에서는 축발을 빼든 안빼든 무조건 포수에게 투구해야 합니다.

몇년전 옛끼 사건때도 같은 상황이였는데..... 심판이 오심을 해서 당시 심판들 9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먹은 적이 있습지요.

1. 주자가 있을 때는 보통 세트 포지션을 취해야 합니다. 세트 포지션은 정지 동작 전까지 투구 동작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주자의 리드를 언제든지 견제할 수 있죠. 그래서 주자가 나가면 세트 포지션 자세로 투구를 합니다.

2. 투수는 만루 상황인데 세트 포지션이 아니라 와인드 업 포지션으로 포수의 사인을 봅니다. 이럴 경우 투구시
 정지 동작으로 규정하고 주자는 막 리드를 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3루 주자는 홈으로도 파고 들 수 있는 것이죠.

3. 이를 뒤늦게 안 투수가 발을 풀어야 하는데 '아차' 싶었는지 견제동작처럼 해 버립니다. 주자가 있을 때 정지 동작에서 견제를 할 때는 반드시 루에 던져야 합니다. 하지만 던지지 않았죠, 그래서 보크가 된 것입니다.

아닙니다. 와인드업에서 자세를 잡았으면 축발을 빼든 안빼든 무조건 투구를 해야 합니다. 지금 상황은 축발을 빼고 루에 던지더라도 보크에요.

투구로 발을 들지 않았다면 투구동작이 아니라 정지동작으로 보지 않나요?

발을 들지 않더라도 손을 모으고 자세를 잡았으면 이미 투구에 들어갔다고 봅니다. 화면을 자세히 보면 투수가 사인을 받고 투구할려는 동작을 하다가 흠칫 하면서 뺐습니다. 아직 다리를 들지 않았더라도 투구에 들어 간거지요. 옛끼 사건때도 투수가 임찬규 였나??? 다리를 들지 않았고 자세를 잡다가 축발을 빼고 홈으로 송구 했었어요. 투구의 시작을 다리를 들었느냐로 보는게 아니라 손을 모으로 무게중심을 투구하듯이 잡기 시작할때부터로 봐요.

그렇군요.

보크 규정은 좀 어렵고 복잡할 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고 놓치기 쉽습니다.

투구 할라다가 놀라서 멈췄네요.

투구할려는 순간 3루주자가 깔짝대는거 보고 투구못하고 3루견제할려는건데
전형적인 경험부족 투수의 보크네요 ㄷㄷ;;
투코한테 한소리 좀 들었겠네요

주자가 있을때도 와인드업이 가능합니다.
안하는 이유는 와인드업 들어갔을때부터 투구가 시작되기때문에
주자들이 도루를 하기 쉽죠.(아마 이대호도 도루 가능할겁니다.)
셋포지션은 주자의 움직임을 최소한 하기위해 공모으는 동작에서
던지는 동작을 최소화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