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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15 06:31
[MLB] 오승환 38G 무실점, 美 언론도 주목한 대기록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4,537  




'끝판대장'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무실점 기록이 미국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올해 메이저리그 전반기에 눈여겨볼 만한 기록들을 모아 '메이저리그 전반기의 43가지 기록들'로 정리했다.

세인트루이스 마무리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의 기록도 소개됐다.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1.59로 뛰어난 활약을 한 오승환은 무엇보다 무실점 경기를 한 것이 그 누구보다도 많았다.

오승환은 전반기에서 45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무려 38경기에 달한다. 자책점을 기록하지 않은 2경기까지 더하면 40경기로 늘어난다.

'USA투데이'는 오승환의 기록을 41번째로 소개하며 "오승환은 38경기에서 실점이 없었다. 이는 모든 투수들 중 1위"라고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5월 3일 필라델피아전부터 24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5월 27일 워싱턴전부터 6월 11일 피츠버그전까지 9경기 연속 무실점을 두 차례나 해낸 바 있다.

한편 오승환의 기록 외에 소개된 것은 '87경기 중 84경기에서 3루타가 없고 75경기에서 도루가 없는 볼티모어', '가장 높은 챌린지 성공률(64%)을 자랑한 감독은 돈 매팅리(마이애미)와 폴 몰리터(미네소타)', '7명의 타자가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시애틀과 세인트루이스', '주자가 있을 때 14홈런을 친 마크 트럼보(볼티모어)'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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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sports/worldbaseball/newsview?newsId=20160715060111274

뉴스 본문

美언론, "오승환, STL 후반기 주목선수"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로 거듭난 오승환(34)이 지역 언론이 뽑은 후반기 키 플레이어 5인 중 하나로 선정됐다. 임무가 막중하다는 방증이다.

지역 언론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후반기 지켜봐야 할 5명의 선수”를 뽑았다. 오승환은 맷 할러데이, 랜달 그리척, 마이크 리크, 그리고 향후 25인 로스터에 올라올 선수와 함께 중요도를 인정받았다. 순서상 오승환이 가장 꼭대기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트레버 로젠탈이 마무리 자리를 내놨다”라면서 세인트루이스의 불펜 상황을 짚었다. 어쨌든 지난 2년간 뒷문을 지켰던 로젠탈의 이탈로 불펜 전력이 약화되고, 마지막 이닝의 불안감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카디널스 불펜이 취약해졌다”라고 위기 상황을 짚었다.

이런 상황에서 오승환의 이름이 가장 첫 머리에 거론되는 것은 당연하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디스패치’는 “오승환이 9회로 이동했다”고 최근 상황을 짚으면서 오승환의 능력(9이닝당 탈삼진 11.7개) 9회의 안정감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이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세인트루이스의 9회, 그리고 전체 불펜의 안정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세인트루이스는 믿었던 마무리 로젠탈이 대부진했고, 세스 마네스, 조나단 브록스턴 등 믿었던 몇몇 선수들도 자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불펜이 불안했다. 리그 정상급 불펜진으로 꼽힌 세인트루이스의 전반기 불펜 평균자책점은 3.63이었다. 리그 전체 10위 기록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기록(2.82)에 비하면 크게 뛰었다.

가장 믿을 만한 오승환이 9회를 지켜야 세인트루이스 불펜도 안정을 찾을 수 있다. 오승환은 전반기 45경기에서 2승2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대활약했다. 45경기 중 38경기가 무실점 경기였다. 세부 지표도 빼어났다. 로젠탈 및 다른 선수들이 구위를 회복하고 안정을 찾을 때까지 오승환이 팀의 수호신으로서 자기 몫을 다해야 팀도 산다. 오승환을 주목해야 할 선수로 뽑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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