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도 없이 먼 이국땅에서 혼자있으려니 지치겠죠.
한국야구처럼 월요일은 모든팀이 공통적으로 쉬는 휴일도 없고, 시즌 끝날때까지 쉬는날이 몇일 안되더군요.
그나마 선발투수는 4,5일에 한번 던지고 비교적 맘편히 쉬지만, 타자나 중간계투는 선발로 뛸지, 언제 교체투입될지 몰라도 항상 긴장타고있어야하고...
재활한다고 한국에 오지도 못하고, 1년반을 이생활을 하고있으니....거기다 한창 피끓는 나이아닌가요. 여자를 만나고 싶어도 시간을 비롯해 여러가지 조건이 여의치 않을꺼고..
아무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꽃뱀한테 걸리면 이겨낼사람 몇없을꺼같습니다. 꽃뱀이 이마에다 나 꽃뱀이요 하고 써붙이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멀쩡한 여자처럼 하고 다니죠..
오승환도 아직 반년차라 조심해야 할꺼같습니다. 휴일이 따로 없는데다, 가족들도 없이 혼자 지내면 에지간한 멘탈아니면 버티기 힘들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