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야구게시판
 
작성일 : 16-07-06 11:25
[MLB] 강정호 정말일까?
 글쓴이 : 마이키
조회 : 1,427  

시카고 트리뷴의 기사를 읽어봤습니다.

사건 일자는 6월 17일. 피츠버그가 컵스에 패한 날.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은 23세. 인종이나 기타 개인 신상은 알려져 있지 않음.

Bumble이라는 지역 기반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났다고 함. 범블은 여성만이 상대방을 고를 수 있다고 함.

강은 여성을 숙소인 웨스틴호텔에 초대. 10시에 도착. 강은 여성에게 술 한잔을 줬는데 15분~20분 후에 정신을 잃었다고 함. 관계 중에는 정신이 들어왔다 나갔다 했다고함.

여성은 택시에 타고 집에 돌아갈 때까지는 성폭행 당했는지를 확실히 몰랐다고 함. 이틀 후인 19일에 병원에 가서 성폭행 검사(Rape-Kit)를 받았음.

경찰에 신고는 사건 후 10일이 지난 후 했음.


근데 제한된 정보 속에서나마 몇가지 의문점이 있긴 하네요.

1. 강이 데이트앱을 이용할 정도로 그렇게 영어를 잘하나?

2. 술을 먹고 정신을 잃었다면 약물을 사용했다는 건데, 강이 설마 그 정도일까?

3. 관계 중에는 정신이 들어 오기도 했다는데, 집에 돌아가면서 성폭행을 인지했다는 주장의 모순점

4. 성폭행 검사를 이틀 후에 했다는데, 검사의 정확도를 보장할 수 있을까? (잔류 약물 등)

5. 성폭행 신고를 열흘 후에 했다는데, 성폭행 검사 후 왜 바로 하지 않았을까?

6. 여성이 호텔방에 자진해서 갔고, 술도 순순히 마셨으면 합의된 성관계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선수의 성생활은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앱을 통해 만나든 소개팅으로 만나든 헌팅을 하든 문제를 삼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불법적인 점이 있느냐가 중요하고, 만일 합의된 성관계였다면 하등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또는 간절한 소망)으로는 위의 정황으로 봤을 때 합의된 성관계였다는데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그건아니지 16-07-06 11:29
   
약을 사용했다라고 주장 했으니, 강이 약을 구매 했는지 여부에 따라 상황이 달라 질 듯.

하지만

2번 예측 처럼 정황상 강이 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보임.

여자가 성에 대해 완전 무지한 사람이면 모를까

밤 10시에 자진 해서 와서 단둘이 술을 마셨다는 것 자체가

성관계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것.
깡죠 16-07-06 11:32
   
정호.이장석.하일성 한방에 다 오니 겁나 답답해집니다
위즈 16-07-06 11:33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조용히 지켜볼 생각이네요 ㅇㅇ..
흐으으음..

뭐 생각해보니 강정호에 대해서도 잘 아는것도 없죠..
원츄 16-07-06 11:35
   
게이가 아니라는걸 이렇게 증명하다니.. ;;
커피나무 16-07-06 11:36
   
사법처리가 안되더라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는군요.

성폭력, 아동에 대한 폭력등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라하는데..
     
마이크로 16-07-06 11:39
   
사법처리가 안된다면 성폭력도 아닐뿐더러 무죄이니까 징계가 내려진다면 품위유지위반같은걸로 징계먹을수도 있겠네요.
마르크스 16-07-06 11:40
   
근데 그런 앱 자체가 성 행위 목적인 앱 아닌갸요?
깡죠 16-07-06 11:41
   
답답한 것이 한국이 안고 있는 3가지의 문제가 야구판에 다 있다는 거죠 1.경영자의 부도덕 2.안전불감증 3.잘못된 성의식  < 이 3개가 한꺼번에 오니 ㅅㅂ!    답답하다
ㄴㅇㅀ 16-07-06 11:43
   
약물검출 자체가 증거가 되기보다 누가 이런약에 접근했는지가 중요할거같네요 약물은 나중에 검출되도록 자기가 먹었을수도 있는데 약물이라니 소름기치네요 강정호같은 외국에서 활동하는 선수라면 배필이 더 필요했을거같은데
나바레Q 16-07-06 11:48
   
시카고라면 치를 떨 듯 .
 
 
Total 3,91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757 [MLB] 강정호의 최근 타격슬럼프를 우려했었는데.......... (4) 현숙2 07-06 1067
3756 [MLB] 박병호, 트리플A 경기 4타수 무안타 3삼진 침묵 (7) 가을의전설 07-06 1005
3755 [MLB] 강정호 대타출전..의미 있네요.. (13) 무적자 07-06 2138
3754 [MLB] 160706 강정호 세인트루이스전 9회 대타, 로젠탈 상대 … (2) 암코양이 07-06 1229
3753 [MLB] 강정호 사건정리 (18) 샹스 07-06 5771
3752 [MLB] 김현수 좋네요 (5) 루니 07-06 852
3751 [MLB] 강정호 안타.gif (3) 똥파리 07-06 1181
3750 [MLB] 강정호 타석 들어섬 (3) 스파이더맨 07-06 691
3749 [MLB] 김현수 두번째 타석... 무겁 07-06 392
3748 [MLB] 강정호 사실로 드러난다면??? 사랑choo 07-06 420
3747 [MLB] 김현수 2루타+1볼넷[현지해설] (3) LuxGuy 07-06 1158
3746 [MLB] 마에다 등장음악이;; (1) 스파이더맨 07-06 848
3745 [MLB] 한국 대표 배우 지성과 빅리거 김현수의 만남 (1) 무겁 07-06 877
3744 [MLB] 박병호는 감이 안잡히네요 딸기가좋아 07-06 596
3743 [MLB] 볼티모어-LA다저스 현지중계 kami 07-06 603
3742 [MLB] 강정호 정말일까? (10) 마이키 07-06 1428
3741 [MLB] 솔직히 요즘 야구보는 재미로 삽니다 깡죠 07-06 700
3740 [MLB] 김현수 2루타.gif (1) 똥파리 07-06 1543
3739 [MLB] 김현수 마에다 첫 타석 무겁 07-06 660
3738 [MLB] 투수 웃기네요. (5) 똥파리 07-06 833
3737 [MLB] 햄스트링 아니라네요... (5) 무적자 07-06 1511
3736 [MLB] 중계참 개똥같이 하는군요.. llllllllll 07-06 593
3735 [MLB] 추신수 햄스트링, 강정호 피소 (1) 잭키콩나물 07-06 1378
3734 [MLB] 하..... 강정호 ㅠㅠ 슬프네요 왜 그랬을까?!ㅠㅠ (3) 강게이 07-06 1260
3733 [MLB] 추신수 왜 교체 됐죠? (6) 스텐드 07-06 1665
3732 [MLB] PIT 공식성명, “강정호 사태, 사무국과 협력” (5) 무겁 07-06 1464
3731 [MLB] 한국인 메이저리그 홈런일지 (7.6) (44호) (2) 스크레치 07-06 453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