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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7-03 19:32
[MLB] 신인왕 얘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이 납니다만....
 글쓴이 : 한국인장훈
조회 : 1,507  

마쓰이 히데키가 MLB진출했던 첫해인 2003년도직후 신인왕때문에 조금 시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주로 일본....)

2003년에 마쓰이는 타율 0.287  16홈런 106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뉴욕양키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죠.

그럼에도 신인왕은 캔자스시티의 앙헬 베로아가 차지했습니다.

앙헬베로아의 그해 성적은 타율0.287  17홈런 73타점이었습니다.

뉴욕양키스의 중심타자로 출장했던 마쓰이가 타점이 많기는 하지만 대신 앙헬베로아는 21개의 도루도 기록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주로 포지션이 좌익수였던 마쓰이에 비해 앙헬베로아는 유격수였습니다.

일본을 평정하다시피한 마쓰이가 과연 신인자격이 있느냐의 여론이 당시 일었다는 점도 앙헬베로아의 수상에 영향을 끼쳤겠으나 그런 것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개인적으론 둘중에 누가 수상해도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최소한 당시 일본에서의 분위기처럼 마쓰이가 빼앗기다시피한건 아니지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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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도아닌 16-07-03 19:37
   
누가 받아도 되는거 맞아 보이네요

하지만 같은 경우에 마쓰이가 한국이라면 울나라 팬들도 빼앗겼다 생각할 것 같네요

일본만 유난 떠는건 아닌듯....................
     
한국인장훈 16-07-03 19:46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기 마련이니 일본입장에선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사실 그 이후 앙헬베로아는 제2의 미겔테하다라는 기대와달리 이렇다할 성적을 남기지 못했고 마쓰이는 일본시절만큼의 괴력은 아니지만 나름 커리어를 쌓았죠.
          
어디도아닌 16-07-03 19:52
   
사실 메이져리그의 높은 자존심때문에 신인 취급 받는 거지만

일본이나 울나라에서 넘어간 선수를 신인이라고 보긴 어렵죠

더군다나 오승환이나 이대호 나이면 갸들도 어느 정도 비공식적으로

인정 할 겁니다
slugfest 16-07-03 20:43
   
작년에도 강정호는 한국프로선수였기 때문에 압도적인 성적을 올리지않는한 신인상 수상하기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했었습니다
     
한국인장훈 16-07-03 21:09
   
제도적으로 정비를 하자니 자존심 상하고 언플로 승부보는 미국인가요?
     
GoForIt 16-07-03 23:07
   
그런걸 얘기한건 한국 해설진의 말이었을 뿐
사실 작년 신인 중 압도적 성적을 남긴건 크리스 브라이언트죠
강정호가 부상이 없었더라도 넘어서는건 불가능이었죠
신인WAR 1위
NL3루수WAR 1위
26홈런 99타점
이오스 16-07-03 20:51
   
이게 웃긴게 메이저리그는 엄청 이중적인 모습을 여기서 보여요
타리그는 끽해야 마이너리그급 취급하면서 메이저로 바로 넘어와서 폭격하는 모습보이면
신인 자격 없다는 핑계로 자격 없다는 식으로 언론플레이하는 집단.
     
slugfest 16-07-03 20:53
   
넘사벽 실력과 전통때문에 어쩔수없죠
그냥 그러려니 해야할뿐 쩝
     
한국인장훈 16-07-03 21:06
   
미국입장에서도 딜레마일 듯 합니다. 신인왕자격 안주자니 자존심상하고 주자니 뭔가 모순이 있어보이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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