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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13:28
[MLB] 마이너리그 홈런더비 클래스..
 글쓴이 : kami
조회 : 1,674  

마이너리그, 항공모함에서 홈런 더비를 열다


마이너리그 홈런 더비가 21일 샌디에이고 USS 미드웨이 항공모함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 더비는 ‘전야제’다. 올스타전이 열리기 전날 화려한 스타들이 홈런 실력을 겨룬다. 물론, 홈런 더비가 치러지는 곳은 야구장이다.

그런데, 조금 특별한 홈런 더비가 야구장이 아닌 곳에서 치러졌다. 미국 마이너리그 상위 싱글 A 팀들의 리그인 캘리포니아 리그와 캐롤라이나 리그의 올스타전, 이를 앞두고 열린 홈런 더비는 야구장이 아니라 21일 ‘항공모함’에서 열렸다. 선수들은 항공모함 갑판에 설치된 특별 배팅 케이지에서 홈런을 때렸다. 물론, 타구는 바다를 향했다. 바다 위에 표시된 라인을 넘어가면 홈런이다. 

항공모함을 다루는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그대로 연출됐다. 전투기의 착률 도착을 돕는 기수들이 홈런의 방향과 홈런 여부를 표시했다. 타구는 마치 항공모함에서 발사되는 전투기처럼 하늘을 날았고, 바다 위에 떨어졌다. 싱글 A 팀들의 올스타전이지만 기대를 모으는 미래의 유망주들이 잔뜩 참가했다.

마이너리그 홈런 더비가 21일 샌디에이고 USS 미드웨이 항공모함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Getty Images|이매진스캐롤라이나 리그의 바비 브래들리는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전체 3순위 유망주로 평가받는다. 클리블랜드의 대만 출신 내야수 장위칭도 이번 올스타 홈런 더비에 참가했다. 

이번 홈런 더비는 샌디에이고의 USS 미드웨이 항공모함에서 열렸다. 올스타전의 별명은 ‘미드 써머 클래식’이지만 미드웨이 항공모함의 이름을 빌어 이번 행사는 ‘미드웨이 클래식’으로 불렸다. 타자들은 홈플레이트에서 150피트 떨어져 높이 쳐 진 쇠사슬을 넘긴 뒤 350피트 떨어진 바다 위의 부표를 넘어가야 홈런으로 인정받았다. 일단 공이 바다로 날아가면 그곳에 배치된 요원들이 공을 수거하는 방식이었다.

올스타 홈런 더비에 참가한 팬들은 항공모함에 올라타 본 것은 물론, 미래의 유망주들과 여러가지 행사를 함께 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홈런 더비의 승자는 시애틀 소속 마이너리그 유망주 카일 페티였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된 홈런 더비 결승에서 아드렐린 로드리게스를 꺾고 우승자가 됐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438135

https://twitter.com/BattingStanceG/status/745066866998026240


ㅎㄷㄷ...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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