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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22 12:45
[KBO] 어제(21일) nc와 한화의 벤클 상황에 대해서
 글쓴이 : 충의공
조회 : 1,340  

먼저 nc팬 입장에서 글을 쓴다는 점 미리 알려드립니다.


벤클이 일어난 이유가 송은범이 박석민에게 위협구를 던졌기 때문입니다.

아래 어떤분이 박석민이 '처'맞아야 한다고 글을 쓰셨던데

nc팬으로서 화가나서 벤클상황을 여러번 리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현장에서 방송을 중계하는 해설자는 박석민이

타임을 불렀는데 주심이 안받아 줬다고 분명히 멘트를 해주고 있으며

송은범이 위협구 던질 상황까지는 아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은 송은범이 볼을 투구하는 상황과 박석민이 배터박스에서

거의 물러나서 왼발만 라인에 걸쳐지는 장면까지 보여지고 있고요.


박석민이 송은범이 투구하는 중에 타임을 불러서 부상을 일으킬수 있었으므로

송은범이 박석민에게 빈볼을 던지는 것은 정당하다는 논리를 펴시는 분들

송은범이 공 던지는 거 보세요.

방송화면에 추가적인 투구동작 앞부분이 있는 지 모르지만

제가 아무리 앞 화면을 찾아서 보려고 해도 방송의 앞 화면은 없습니다.

송은범이 볼을 던진 화면을 반복해서 보면

송은범은 와인드업 자세를 취한게 아니고 그냥 스트레치 자세정도에서

박석민의 상황을 보고 볼을 던진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만일 박석민의 상황을 인식 못했다면 와인드업 자세에서 키킹 동작까지 이어진 투구가 나왔어야 합니다.

화면을 아무리 돌려봐도 스트레치 자세이상의 투구동작은 아닙니다.

투수가 투구중 부상을 당하는 타이밍은 바로 키킹자세가 들어가면서

팔동작이 중간에 급하게 바뀌는 상황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투수가 투구동작을 멈춰서 부상을 당할 상황이라고 말하는 건 좀 오바라고 봅니다.

해설의 말이나 제가 본 화면상 상황이라면

송은범이 박석민에게 위협구 던질 이유는 정당화 되기 힘들다고 보여집니다.

그냥 자신의 투구 하나를 날린데 대한 감정표현의 빈볼이란 거죠.


박석민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타격타이밍을 놓쳐서 타임을 불렀는데

그것이 안받아 들여졌을 뿐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송은범이 위협구를 던지니 화가 나서 마운드로 향한 것이라고 봅니다.

차일목이 커버를 하는 상황도 오바스럽습니다.

그냥 박석민의 앞을 막으면 되는데 확 밀쳐버리죠.

아마도 송은범의 상황도 오바다 싶은데 차일목이 밀치는 상황에

용덕한의 오바스러운 장면이 등장하지 않았나 판단해 봅니다.


nc팬입장에서 상황 해석한 글 이므로 다른 의견 환영합니다 만

인신공격이나 비아냥 글은 사양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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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i 16-06-22 13:14
   
해커-오재원벤클상황 기억하시는지? 유사한 상황입니다만?
그때 NC팬들 입장을 생각해보면..
     
충의공 16-06-22 13:24
   
혹시
http://blog.naver.com/sarsari/220372636003
이사건을 말씀 하시는 건가요?
벤클이외에 동일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까 싶네요.
          
무적자 16-06-22 13:53
   
더한 상황 아닌가요..
저건 심판이 타임 받아 줬는데도 맞춘거고..
이번 상황은
심판이 타임 안받아 줬는데도 박석민이 빠진거잖아요..
그리고 송은범은 다음볼을 던질때 위협구만 던진거잖아요...

해커보다 덜하면 덜했지 더 한 상황이 아니고만요..
          
kami 16-06-22 13:56
   
동일한 상황 아닙니까?
투구직전에 타임요청했고 받아들여지고 안받아들여지고의 차이고
박석민은 탐이 안받아들여졌지만 박스에서 나가는 모션을 취했고 송은범은 착각한거고요.
어찌되었든 투수로써는 화날만한 상황이었고요.
그다음 고의성이 다분하긴 했지만 어쨋든 빈볼이아닌 위협구에서 그친공이었고요.
'박석민은 쳐맞아야한다' 라는 의견을 가지신분이 표현이 과하긴했지만 '박석민은 아무 잘못도없다. 별문제없는 상황인데 박석민을 맞추려고한 송은범의 오바다' 라는 님의 의견도 팬의 일방적인 감싸주기로밖엔 안보입니다.
그리고 벤클 상황에서 타자가 투수한테 향할때 포수는 가장 먼저 타자를 제지해야합니다.
차일목이 딱히 오바했다기보다는 박석민이 뛰쳐나갈것을 대비해 먼저 달려든거죠.
메이저리그에서나 국내에서도 벤클상황일때 포수가 먼저 나서서 타자의 '어그로'를 끄는게 일반적이죠. 투수를 보호하기 위해서요.
근데 용덕한의 오버를 차일목이 먼저 오버하는걸 보고 그랬다고 하셨는데 영상보면 차일목이 나서기 전에 이미 nc벤치에서 1빠로 튀어나와 돌진하고있습니다. 당사자들을 진정시키기위한 돌진이 아니라 응징을 위한 돌진이었다는거죠.
          
kami 16-06-22 14:24
   
추가로 송은범의 투구자세 말씀하셨는데 풀영상보면 리플레이가 나옵니다.
이미 다리를 들어올린상태에서 박석민이 빠지는걸 보고 힘을 빼고 던집니다.
물론 그장면가지고 부상위험이 있다 라고 하는건 무리가있겠지만 박석민이 하는식의 투구직전에 타임요청을하는행위 자체가 투수의 부상을 유발할수 있다는거죠
[http://i.imgur.com/FmLYQcX.gif]
그런대로 16-06-22 13:36
   
송은범은 박석민한테 빈볼을 던지지 않았네요.
위협구를 던졌다고 말하는게 맞는 표현에요.
송은범이 박석민 맞췄나요?
루니 16-06-22 13:43
   
그냥 젊은 선수들끼리 공놀이하다 순간 욱했을 뿐입니다
 언제든 발생 할 수 있는 일일 뿐 거기에 의미를 두고 변론을 할 필요는 없어요
     
충의공 16-06-22 13:45
   
이래 쳐맞아야 한다는 글에 울컥해서
나이는 먹어도 이눔의 욱하는 성질은 안죽네요
부끄럽구만요. ㅎㅎ
          
그런대로 16-06-22 13:47
   
송은범 빈볼안던졌으니까,
본문글 바꿔주세요.  위협구로.  송은범은 맞춘적없어요.
NC최금강이 정근우 맞힌거 그게 빈볼이에요.
               
충의공 16-06-22 13:50
   
수정했습니다.
          
루니 16-06-22 13:51
   
벤클 이후 정근우 3루 갔을 때 박석민 하고 웃으며 대화하고 그러더군요
정작 당사자들인 선수들은 별 일 아니라는 듯 지나가는데
일부 팬들이 필요이상으로 확대 해석하는게 문제에요
무적자 16-06-22 13:50
   
ㅎㅎ
동영상 찾아보세요..
박석민 빠졌을때..
해설이 어이없어 웃는거 나와요...

그 상황에서 박석민이 미안하다고 하면서
인사 한번 했으면 끝났을 상황입니다..

투수에게 있어서 박석민의 행동은
투수가 타자에게 빈볼 맞추는 행위와 비슷한 행동이었습니다..
     
충의공 16-06-22 13:57
   
동영상 링크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본 화면에서 그런 장면을 못본거 같아서요.
그리고 그장면이 빈볼 맞추는 상황과 같다고 보시다니..
제가 본문글에서 빈볼을 위협구로 수정한 이유가
뜻의 차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빈볼은 머리를 맞히는 상황에 적절한 표현이군요.
          
무적자 16-06-22 14:02
   
http://live.sports.media.daum.net/video/kbo/210084/212262

박석민 빠지고 나서
해설이 조용히 몇초 있다가 웃는거 들리시는지요..

확인해 보세요..
               
충의공 16-06-22 14:11
   
어이없어 하는 웃음은 맞네요.
그런데 이후에 해설자의 멘트는 결국
송은범이 위협구를 던질 이유가 없다고 말하네요.
어이없는 박석민의 행동이지만 위협구를 당할 상황은 아니란 이야기네요.
결국 박석민이 미안하다는 제스쳐를 안해서 맞았군요.
                    
무적자 16-06-22 14:16
   
그렇게 따지면 해커가 오재환이한테 빈볼 던질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저렇게 어이 없게 웃었으면서
위협구 던질 이유가 없다고 해설하는것도 뭔가 앞뒤가 맞지 않네요..
똥을싸고 16-06-22 13:51
   
심판이 받아줄지 안받아줄지 모를정도 까지 가서 (안받아줫지만)  타임거는거 거슬려하는 투수도 잇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삼성때부터 간간히 하던건데...보는사람입장에선 불안불안 하죠.
특히 지고있을때 많이 했죠 ㅋㅋㅋㅋ

기본은 타임을 요청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겟지만 심판은 경기 진행을 시킨상황에서 타석에서 벗어난 박석민 한테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헤밍 16-06-22 13:57
   
팔은 안으로 굽나요? 어이없네요
NC팬이라고 마냥 NC편 드는 모습 비웃음만 삽니다.
     
충의공 16-06-22 13:59
   
미리 언급 해드렸는데 어이없다고 까지야 ㅎㅎ
유연래상취 16-06-22 13:59
   
너무 nc 입장이네요. 전 한화팬이라 제 의견보다 kbo 가셔서 타팀팬들이 남긴 댓글을 보시는 것이 더 상황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충의공 16-06-22 14:01
   
참고 하겠습니다.
와이린 16-06-22 14:09
   
저위 동영상 타임 불렀다는건 해설이 한소리지 박석민은 그냥 뒤로빠졌는데요?
음....어제사건은 엔씨입장에서는 언급해봤자 하나도 좋을게 없을듯 합니다
그냥 넘어가시는게..
     
충의공 16-06-22 14:13
   
화면이 이호준 리플레이 화면 때문에 앞화면이 생략 된 부분이 있어요.
언급 안하려고 했는데
아래 박석민이 처맞아야 한다는 글에 팬심이 작동했네요. ㅎㅎ
아무리 그래도 쳐맞아야 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또 그럴만한 상황도 아니구요.
일단 댓글 답은 여기서 그만 둬야 겠네요.
분란이 커지길 바라는 글은 아니고 박석민을 변호하고 싶은 마음이 앞섰네요 ㅎ
이해를 ...
그런대로 16-06-22 14:13
   
한화팬 입장에선 솔직히 용덕한이나, 최금강. 열받아요.  포수장비차고 투수 바디체킹하는건 심한거에요.
벤클끝났는데,  정근우를 그렇게 쎄게 맞추면, 벤클 다시하는거밖에 안되잖아요.
근데, 정근우 부상없고, 송은범도 부상없으니까 그냥 재미있었어요.
야구판에서 벤클도 가끔봐야져 ㅋㅋㅋ
충의공 16-06-22 14:19
   
논란이 커지라고 쓴글은 아닙니다.
아래 박석민이 쳐 맞아야 한다는 글에 팬심이 발동해서
이쯤에서 댓글 접어야 겠네요.
엔씨팬의 마음이라고 미리 전제했으니 그런 마음이라고 봐주시길 ~
     
그런대로 16-06-22 14:22
   
아 저도 그글 본듯. 맞아야 되는 선수가 어딨어요?

그사람이 이상한거죠.

 한화팬도 아닌거 같던데요.

세상에 맞아야되는 선수가 있으면, 집단UFC지 그게 야구인가요.

사실 어제 한화VS NC벤클은  엘지 SK벤클보면 애교수준이에요 ㅋㅋㅋ
일품다시마 16-06-22 15:05
   
과실로 따지면

박석민 7: 송은범 3......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대로 16-06-22 16:43
   
박석민 송은번은 그렇다고 쳐도. 그이후의 행동이 사실은 더 문제였죠.
벤클 끝난상황에서 빈볼을 다시 날리면 싸우는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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