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요. 2점 이상 지고 있거나 3점 이상 이길 때는 좀 아끼지.

메이저리그 경기수가 워낙 많으니~

사실 이게 굉장히 심각한것이..
감독한테 "얼마든지 던질수 있다"고 전한것은 언젠가 자신의 발목을 잡을수 있다는거죠
가을시리즈나 중요한 시합에 중책을 맞고 올라갔을때  체력저하로 인한 난타가 올경우 전적으로 오승환한테 책임을떠넘기지 않을까 염려가 되는군요.

다른예지만
예전에 이름은 기억나지않지만 애리조나?감독이 김병현의 구속에반해 전적인신뢰를 보내다가 월드시리즈에서 연거프 홈런으로 2시합에서 내려왔을때
그후론 김병헌쪽으론 고개도 안돌리는(마치 발등찍힌것같은)냉담함을 보인게 기억나네요.

벅 쇼월터 감독요 ㅎㅎ

윤석민, 김병헌 박찬호도 다 벅쇼월터

쇼월터는 팀을 강팀으로 만든 뒤  떠났고 그걸 물려받아 우승한 감독은 밥 브랜리입니다

당시 감독은 밥 브렌리였습니다.

최근에 80이닝 넘게 던진 불펜투수는 없답니다
조절 해주겠죠
또 감독이 쉬라고 했는데 연투를 자처했다니 혹사라고 말할수도 없죠

사실 15이닝 던졌을때
무지 잘했죠...
그때 계산해 봤더니 연간 90이닝 나왔어요

머 처음이라 오승환에대해 이것저것 실험해보나보지
앞으로 조절해 주겠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다시 계산 했더니 90이닝 페이스 똑 같더군요 ㅋ

이제 두달 조금 넘었을 뿐입니다
조절 해 줄 시간은 아직 많습니다
카즈가 지난시즌 박빙의 승부가 많았음에도 가장 많이 던진 선수가 75이닝 정도였습니다
또 오승환은 이닝에 비해 투구수는 많은 편이 아니죠
매서니가 알아서 조절 해줄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자주 나오죠.

몸이 재산인데 잘 관리하길.

세인트루이스가 떨어지길 바래야죠...

솔직히....팀 입장에서 보자면...
1+1계약이고 나이도 이제 중반이고...
올해랑 내년 그냥 마당쇠로 굴리고 버리는 수순이 아닐까 싶어 걱정되네요;

어리석게 굴지말고 몸관리 해야 할텐데

투구이닝 많은건 사실... 걱정 되네요.

88이닝까지 던지고 내구력까지 입증해서 대박나면 뭐 ㅎ

작년 시그리스트가 81게임 74.2인닝 던졌습니다
전반기 45게임 40.2인닝 던지고
후반기 36게임 34인닝 던졌습니다
팀성적도 거의  시즌  내내 널널하게 1등을 차지했기에
시그리스트가 무리하지 않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시그리스트 포함  작년 세인트루이스 릴리프진이 nl 2위의 방어율을 자랑했더랬고
선발진이979.2인닝(nl2위)동안 2.99(nl1위)를 올려서
릴리프들이 485인닝 (nl12위) 동안 방어율2.82(nl2위)를 올렸었죠

일정이 3분지1이 경과한 지금  선발 355인닝
릴리프 175.2인닝을 던지고 있는 만큼
작년보다 선발이 약해서 릴리프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오승환을 제외하면 릴리프진은 작년만 못합니다

산술적으로만 따져도  작년보다 릴리프진이 40여 인닝을 더 던져야 하는데
오승환은  그 40인닝중 몇인닝을  할당받을까요?

더군다나 와일드카드 획득이라는 현실적인 목표 앞에서......
시그리스트 엇그제  9회 동점상황에 나와서  굳바이 홈런 맞았습니다

매써니는 아마도  오승환에게 83-85게임 85-90인닝정도 던지게 할거로 예측되네요
막판 와카 경쟁이 심해지면 제 예측보다 조금 오버할수도 있고요
참고로  작년 릴리프중 최고로 많이 던진  투수는 양키스의 Dellin Betances입니다
84인닝.....
이 정도면 선발투수로 환산하면 250인닝정도.................